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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06.29 02:25
조회
3,912


블레이드 앤 소울 서브 스토리 중 남쪽에 핀 슬픈 꽃이란 퀘스트가 있는데

퀘스트 이벤트 중 무려 보컬이 삽입 된 bgm이 흘러나오더군요. 

아무 생각 없이 퀘스트 진행하다가 노래 나오는 순간 내용 다시 살펴보고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퀘스트 내용을 대충 설명하자면 

매년 뇌옥에서 한밤의 곡소리라 불리는 구슬픈 피리소리가 들려

사람들이 매우 꺼려하니 원인을 조사해달라고 합니다.

뇌옥을 조사하다 발견한 궁중악사의 일기장.


위 동영상의 남설린은 풍제국의 황후인데 군마혜 공주를 낳고는 운명하고 맙니다.

그래서 남설린 황후의 국장을 치르게 되던 도중 외국의 사신단을 맞이하고

이에 풍제국 태사는 큰 연회를 열고 궁중악사들에게 음악을 연주할 것을 명령하지만

궁중악사들은 국장중이므로 연주를 할 수 없다며 거절합니다.

황후에 대한 안타까움과 충성심 때문이었죠.


결국 궁중악사들은 뇌옥에 갇히게 되고 끝까지 용서를 구하지 않아 

그대로 다들 죽고맙니다.


악기를 통해 남설린의 혼을 불러 궁중악사들의 한을 풀면서 이야기가 끝나는데

퀘스트 하면서도 끝내기가 너무 아쉬웠던 이야기였습니다. 몇번이나 되풀이했는지...


블레이드 앤 소울 정말 욕 많이 먹는 게임이지만 무협적인 스토리와 음악, 영상들,

멋진 배경화면들을 여유롭게 천천히 하다보면 정말 재밌는 것 같습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15 은림칠성
    작성일
    13.06.29 02:34
    No. 1

    국장 중에 추모도 아니고 다른 이유로 방문한 사신단이라는 것도 어색하고
    사신단 왔다고 황후가 죽은 국장 치르는데 연회를 여는 태사도 말이 안되네요....
    그리고 그런 연회에서 궁중악사들이 연주 안했다고 전부다 옥에 넣어버리는 것도 그렇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29 02:39
    No. 2

    메인퀘스트와 연관된 이야기라... 황후 사후에 황제는 슬픔을 못 이겨 몸져누우고 태사가 국정을 지배하게 되는데 현재까지 나온 스토리진행 상 태사가 주인공의 주적입니다. 제국 자체의 태생도 매우 기이하여 사신단 자체도 조문때문에 온게 아니죠. 태사에게 풍제국과 황후, 황제, 그 딸들은 어떤 목적을 위해 이용하기 위한 수단일 뿐 태사라는 직책의 권력이나 풍제국의 운명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은림칠성
    작성일
    13.06.29 02:38
    No. 3

    노래는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은림칠성
    작성일
    13.06.29 02:43
    No. 4

    옜날에 나온 천랑열전 ost도 참 좋았었는데 천랑열전도 게임은 렉이나 기타 여러가지 때문에 욕 참 많이 먹었는데 ost 하나는 정말 좋았지요 '월하연서'였나요
    파이널 판타지 ost도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은림칠성
    작성일
    13.06.29 02:44
    No. 5

    ost랑 게임소개 영상보고 반해서 게임시디 구입까지 했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29 02:56
    No. 6

    아 월하연서같은 분위기 노래 정말 좋죠. 영웅온라인 주제가인 엄지영의 별, 바람 그리고.. 나 라그나로크의 페이욘테마도 정말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3.06.29 04:59
    No. 7

    그러니까 블소 스토리를 따르자면
    풍제국 황제랑 황비는 태사랑은
    적대관계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황비가 딸을 낳고 죽자
    황제는 몸저 눕고,
    태사는 얼씨구나 좋구나 해서 크게 파티를 여는데...
    거기에 초대된 악사가 국장 중임으로연주를 안하게 되고...
    그것이 태사의 미움을 사서 죽게 되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3.06.29 12:48
    No. 8

    뭐 그리 나쁘진 않았는데...
    컨텐츠가 너무 부족했죠. 아키도 그렇고 블소도 그렇고 3달 넣어놓고 1달만 하고 말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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