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대여점이 하나밖에 없는지라 그냥 다니는데 컴터가 없이 손으로 써서 대여목록을 작성하십니다. 권당 800원인데 신간이 나왔길래 빌려보려니까 그건 최신간이라서 늦어도 오늘 저녁까지는 가져다 달라네요. 그런데 제가 빌리는 시간이 평일에는 일이 있는지라 보통 저녁 5시거든요. 그 책방이 10시전이면 문을 닫는답니다. 죄송한데 빨리 읽고 아침에 가져다 드리면 안 되냐니까 그건 좀 힘들다네요;; 한 동안 책을 끊었다가 보는지라 한 달 쯤 지난 책들만 빌리다가 어제 첫 신간을 빌리는데 이 모양이네요 쩝;;
최신간이 회전율이 좋아야 하는 점은 이해하는데 대여시간이 고작 5시간도 안 되면 그건 정말 저한테는 야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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