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바꾸고 잘 쓰고 있는데, 이제 비도 많이 오고 놀러도 가야 되고 해서 방수케이스를 알아보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필요하면 살 텐데, 그냥 비 올때 대비용으로 사기에는 아깝더군요.
생각해보니, 놀러갔을때는 그때고 당장 비올때를 대비해서, 비닐봉지라도 가지고 다닐까 하다가, 집 근처 다이소에서 지퍼백 30개 1000원짜리를 샀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집어넣으니 딱 맞더군요.
흐뭇해 하면서, 혹시하고, 밀봉한 후에 비닐 위로 터치를 했더니, 아주 잘 작동하는군요 !!!
혹시 많이들 아시는 거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전 처음 알았습니다.
한번 더 실험하자 하고, 반쯤 물에 담군후에 터치를 했는데(아주 조심해서) 물속에서도 정상작동... 아니 물기 묻은 손으로 하면, 평소에도 않됐는데, 지퍼백에 밀봉하니, 물에 담가도 작동이 되는 겁니다.
물론, 지퍼백은 쉽게 망가지니, 정말 물속에서 사용하실 생각은 마시고...
아무튼, 좋은 팁을 발견했다고 좋아하는 중입니다.
이제 샤워 할때도 스마트폰 보면서 할 예정입니다. 물론, 떨어질지 모르니 손에 들지 말고, 잘 세워놓고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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