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겜판 찾다가 갑자기 든 생각.

우리네들의 온라인 게임들은

언제나 컨텐츠가 부족한 상태로 나와서

오랜 기다림 끝에(노가다 파밍 필수)

업데이트가 되고 또 노가다 파밍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데

언제나 겜판의 게임들은 거의 모든 컨텐츠가 풀려있음.

그 렙에 맞게끔(만렙 찍기는 너무너무 힘들고 ㅋㅋㅋㅋ)

진짜 미친듯이 컨텐츠 만들어서 내놓는 겜 없을라나...ㅠㅠ

일단 사람이 많아야 모든 컨텐츠가 활성화 되겠지만서도....ㄷㄷ;;

[엄청느림]

가상현실게임을 구현한다면, 솔직히
모두 구현하지 않으면 부유성이 되어버리죠.
하지만 의식은 되지 않고....
땅은 존재하는데 의식은 없다는 뜻...

[신스카리안]

ㄷㄷ?... 무슨 말씀인지...
선문답 하시는 건가...

[아야가사]

그건 투자비 문제때문에 그렇죠.. 일단 되는데로 시작해서 인기몰이해보고 돈 뽑아보려고..
그래도 라그나로크같이 비정상적인 형태로 베타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경우도 많아요. 한국게임에는 잘 없지만요. 예를들어 와우?

[신스카리안]

현실적인 문제들은 다 알고 있죠...ㅠㅠ
사실 요즘 MMO가 약세여서 대작급이 안나오네요...
아키도 초반엔 기대 많이 했는데....
신대륙 땅먹으러 가기 전날(정식 서비스 바로 전날) 해킹 당해서 GG....
3개월은 도대체 왜 끊었던건지 모르겠음...ㅠㅠ
어쨋든... MMO에서 뭔가 큰거 하나 터뜨려 줬으면....

[하나구름]

최근에 나온 블러드래드라는 게임은 제작기간은 길어서 컨테츠는 많지만.
시기를 놓친감은 있음.

[신스카리안]

음 그렇군요....ㄷㄷ;

[디텍티브]

정담에 옮겨질것 같더라니;;ㅎㅎ

컨텐츠가 많은 게임이 재미있지는 않은 것 같네요.
이브 온라인이라던가 에이지오브코난같은 컨텐츠 많고, 즐길거리 많은 게임들 슬쩍슬쩍
접해보았지만, 이 게임들도 노가다성 게임들같이 질리긴 마찬가지랄까요.

컨텐츠가 많으면 게임이 상대적으로 불편하고, (게임사 입장에서도 서버부담도 심할테죠.)
편리한 컨텐츠들을 많이 만들어봐야, 편리한 만큼 소모속도가 엄청나고,
컨텐츠 많은게임들은 노가다 때문이 아니라 늘어지는 느낌때문에 게임이 질리더군요.

게임판타지같은 가상현실게임이 실제로 나온다면, 글쎄 화제성은 있어도
상용화되려면 정말 가상현실게임을 "현실"처럼 만든다면 인기가 없지 않을까요.
물건도 실제로 만들어써야하고, 실제 몸을 움직이는 싸움을 1천번 이상을해야 렙업이
가능하다면- 글쎄요,

대세는 아무래도 AOS나 스맛폰게임처럼 가벼운게임인듯 싶습니다.

[신스카리안]

에이지 오브 코난은 원래 북미 쪽에서 서비스 하던걸 끌어와서
나름 컨텐츠가 많았던거 같네요.
이브 온라인은 많이 들어보긴 했으나.... 안해봤어요 ㅋㅋ
글고 제가 중점적으로 보는건 레벨 콘텐츠...(천천히 스토리 봐가면서 해도 금방인 게임이 많아서)
물론 레벨 콘텐츠가 넘쳐난다면 신입과 기존 유저들의 차이도 극심할테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겜판에 나오는 그런 게임들은 상업성이
떨어진다고 해야 될 것 같군요.

[서래귀검]

와우 오베때, 만렙찍기 전 ㅋㅋ 그때 정말 재밌었죠. 탐험할게 넘쳐났던..

[신스카리안]

그때 탐험할 거리가 많긴 했죠... 진짜 맵만 돌아다녀도 왠지 모르게
내가 진짜로 탐험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었죠.....하아...
다른 종족인데 친구 만나겠다고 열심히 뛰어가고 ㅋㅋㅋㅋㅋ 죽고 유령으로 뛰어가고....
하긴 와우는 나름 대자본이 나름 나올 시기 상관없는 그래픽을 가지고 오랫동안 만든
작품이니까요...ㅋㅋㅋㅋㅋㅋ
요즘 대세 상으론 MMO에 그런 대자본 투입하는 곳이 없는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