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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빡글러
작성
13.06.18 17:11
조회
2,107

완벽하게 가식도 아니지만 진정한 본심도 아닌 것 같습니다.

즉, “말은 이렇게 하지만 내 글이 짱이지 헤헹 셰익스피어 뺨친다능” 라는 뉘앙스는 아니지만 그 반대로 “내 글은 쓰레기야 똥이라고 히힛 오줌발사”인 것도 아닙니다.

 

흔히 글이 작가의 자식이라 하던데 이보다 더 좋은 비유가 없을 듯 합니다.

“자식 같다” 딱 이거죠.

 

고로 글쟁이가 자신의 글에 대해 겸손하게 말하는 건,

“제 모자란 아들놈입니다.”, “제 부족한 여식입니다.” 같은 의미로 하는 말이지 자기 비하에 가까운 의미는 아닌 거죠. 

 

그냥 밑에 게시글 보니까 생각나서.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샤우드[]
    작성일
    13.06.18 17:26
    No. 1

    내 글은 게이물이 아니야! 아니라고!


    ...이런 건 사실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6.19 00:00
    No. 2

    네 다음 빌리 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Carnelia..
    작성일
    13.06.18 17:36
    No. 3

    대부분은 그렇지만 몇몇 진심으로 자식 싫어하는 부모도 있기마련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3.06.18 17:38
    No. 4

    솔직히 그렇게 작가가 적은 글에 '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하고 싶은 글이 많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13.06.18 17:45
    No. 5

    100% 바라는 대로 되었다면 몰라도 글도 그렇고 자식도 그렇고 자신이 100% 원하는 대로 나오기가 참 어렵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18 17:47
    No. 6

    생각을 글로 써내면 50%도 안나오는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니르바나
    작성일
    13.06.18 17:49
    No. 7

    작가는 오른손엔 허영을, 왼손엔 열등감을 쥐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보는독자
    작성일
    13.06.18 18:02
    No. 8

    의도한 대로 글을 쓸수 있다면 대단한 문장가라고 칭찬 드리고 싶습니다.
    그저 글이 원하는데로 원치 않는데로 전개가 되는데.. 무슨 억지로 만들고 싶어서 글이 만들어 진다고 합니까!
    그저 작가분들의 노고에 칭찬과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창작 아무나 함부로 [쉽게 대충 제작]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극히 일부)독자도 함부로 쉽게 말하는 것도 조금 바뀌었으면 합니다.(뜨끔 내 이야기이다.. 히히힛)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13.06.18 18:34
    No. 9

    내 글은 내가 봤을 땐 짱이야! 하지만 남들이 봤을 땐 아닐 수도 있다는 것도 잘 알지!

    라는 것과 똑같다고 봅니다. 적어도 저는 그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6.18 21:29
    No. 10

    저도 지금.... 자식새끼가 몇 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6.18 22:53
    No. 11

    내 자식 새x들은 막내놈이 요새 잘나감.
    이놈들 유전자는 아빠 잘만나서 좋은데..
    키가작어...
    아, 그리고 이놈들 사실, 엄마가 없어...(아빠가 무성생식으로 낳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3.06.19 10:31
    No. 12

    저작물을 진심으로 열등하다고 여겨서 태워버리는 위인들을 생각하면 그다지 동감은 안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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