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첫회 3D로 봤습니다. 3D 효과는 크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보실 분들이라면 그냥 디지털을 보셔도 별 차이 없을듯 합니다.
한국영화는 원래 아예 안보고 헐리웃 영화도 SF나 판타지만 보는데 최근 본 영화로는 아이언맨3와 스타트렉 다크니스, 그리고 맨오브스틸 이렇게 세 편의 영화가 가장 좋았군요. 그리고 그중에서도 맨오브스틸이 좀더 좋았구요. 그냥 개인적인 선호라서 아마 스타트렉이 더 나았다고 하실 분들도 많을겁니다. 그냥 제가 슈퍼맨 시리즈를 더 좋아하는 탓이에요.
어제 어떤분 감상에 중반까지는 약간 지루하게 간다고 해서 초중반에 별로 기대도 안했는데, 저는 전혀 그런줄 모르겠더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풍성한 볼거리... 정말 CG만 놓고보면 완전히 압도적이에요. 그런데 슈퍼맨보다 그 친아버지가 더 멋있게 나온다는게 함정. 러셀크로우는 레미제라블에서도 장발장보다 멋있게 나오더니 슈퍼맨에서도 그렇군요. 역시 멋있는 배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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