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효용이 -이라면?
또한 가치에비해 가격이 과하게 측정되있으면?
즉 독자는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에만 관심이 있고
적절한 구독료를 내고 그 작품을 보면서 지불한 만큼의 가치를 얻어가는겁니다.
작가는 이 수익으로 더욱 질좋은 글을 쓸 수있게 되는것이구요.
과거 문피아는 무료연재사이트로 무명 작가들의 등용문 역활을 해주었습니다.
독자는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에 관심을 주고
작가들은 이 관심을 계기로 출판을 하는 시스템 이었습니다.
여기서 작품(글)들은 저는 사적으로 쓰는 일기와 트위터의 차이로 생각합니다.
일기는 나 이외의 사람들에게 보여지면 않되는것이고
트위터는 나 이외의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그 반응을 기대하는, 관심을 바라는 것의 차이입니다.
결국 반응과 관심을 받기 위해선 장벽을 적절한 수준으로 낮추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의 일부 손실이나 피해는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일부가 전체의 핵심이라면 전체를 바꾸어야하지만
문피아에선 전체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문피아의 핵심은 등용문의 역활인것이죠. 관심을 통해 출판을 하는 시스템
타 사이트를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문피아 자체적인 구독료 시스템인 독자들의 ‘관심’이 있었고
작가들 또한 그 관심을 통해 성장했으니까요.
그 관심이 있었기에 문피아가 장르문학 최고의 사이트를 유지해왔던것이 결과로
말해주고 있으니까요.
환경이 어쩔수없기에 변화를 해야한다면 핵심을 제외한 부분에서
변화를 모색해야 핵심을 바탕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겁니다.
독자는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므로
유료화를 하더라고 독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구분선을 기준으로 삼아
판단의 어려움을 주지않아야 하고 적절한 가치를 매겨야 한다고 봅니다.
문피아의 핵심은 독자들의 관심이었다고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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