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연예 기획사에서 연락이 왔네요;;

얼마 전에 정담에도 직접 불러서 올렸던 이지훈 신혜성의 인형을 다른 카페에도 올렸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그걸 듣고 한 신생 연예인 기획사에서 연락이 왔네요...;;

기획사와 트레이닝 센터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면서, 데뷔 준비 중인 연습생들도 있고 소규모 반으로 연기, 보컬, 댄스 트레이닝도 1:1 형식으로 하는 시스템이랍니다 ㅎㅎ 관심 있으면 연락 달라네요...;;

이런게 정말 있긴 있군요... 회사 이름을 검색해보니 큰 회사가 아니고, 회사 등록이 제대로 되어 있긴 해도 아무래도 좀 찜찜하죠.

뭣보다도 그냥 취미 생활인데 이런데서 연락이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소위 말하는 연예인 기획사 사기 문제로 이어지는건가 싶기도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정말 연예인 할 생각 있는 애들이었다면 혹해서 넘어가서 연락 하게 될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물론 저는 무시했습니다만...

옛날에 문피아에서 그렇게 글 쓰면서도 출판사에서 연락 한 번 받아 본 적도 없었는데, 노래 하나 올렸다고 기획사에서 연락 오니 뭔가 좀 그렇습니다 ㅋ 뭐 글 솜씨가 그렇게 좋지 못하긴 하지만...ㅠㅠ 서글프네요...

[조원종]

!!!!

[이설理雪]

;ㅁ; 부럽.

[티그리드]

대단하네요!

[J군]

한번이야기만 들어보시죠 그러나 돈을 요구하면 사기

그게아니면 정상적인것

그리고 혹시 압니까 TV에 나오실지도

[오유성]

아뇨 그냥 회사 쪽에서 돈을 준다 그래도 연예계나 TV쪽은 전혀 관심이 없어서요 ㅠㅠ

[소금누나]

미래를 생각해서 연예인은 아니더라도 프로듀서같은 직업을 향해 트래이닝 받을수 있을지 물어보는것이 어떨까요? 그렇게 방과후 몇시간씩만 투자를 한다면 인맥도 생기고, 학점이 별로여서 취업 걱정이 될때 프로듀서라는 길을 향해 갈수도 있을것 같은데...아니면 풀타임이 아닌 part time 으로도 돈버는곳이 될수도;; ㅎㅎㅎㅎ 그냥 제 생각이에요.
연예계는 진짜 마음의 준비가 되서 들어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곳에서 인맥을 쌓는것도 어쩌면 나중에 도움이 될수 있을수도 있죠.

[오유성]

만약에 제가 중학생이었다면 소금누나님 말씀처럼 조금 생각해 봤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미 나이가 20대 중반이라 ㅠㅠ 커리어 플랜도 이미 최소 10년은 확실히 다 잡아놔서 다른 데 눈 돌리기도 그렇네요... 그냥 취미 생활로 노래 부르던 게 이런 일도 생긴더라는 에피소드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

[흑천청월]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