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의 모 대학에서 삼수생이 같은 학번들을 집합(?) 시켰다는 이유로 난리 났네요.
뭐 특별히 대단한 일은 아닌데.... 집합한 선량한 학생들을 까는 글도 종종 보여서 가슴이 아픕니다.
대학에서(그리고 사회에서) 나이는 암것도 아니라지만 이제 고등학교 막 졸업한 사람들이고.... 또 상대가 나이도 2살이나 더 먹은 사람인 만큼, 사회 경험 없고 아직 고등학교 티 못 벗고 좀 내성적인 경우에는 아마 별 생각없이 그냥 나갔을 것 같은데 찌질하느니 똥통대학이라느니(여기서 대체 대학교 수준이나 그런 게 뭔 상관인지??) 하는 글들 보면 영... 저도 저런 상황에서는 괜히 쫄아 가지고(네.. 찌질합니다...) 나갔을 게 뻔하여... 쩝.
뭐 그 삼수생이 잘못한 거죠.
결론은 나이 가지고 쫄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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