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헬스를 다녀서인지 몸이 녹초가 됐어요.
자도 자도 피곤하네요..
그리고 배도 심하게 곯아요.ㅡㅡ;;
분명 작년에 헬스 다닐 때는 새벽 6시부터 공복운동을 한 다음에 아침 먹고 또 다시 12시까지 헬스장에 붙어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로 피곤했던 것 같진 않은데 말이에요.
이게 바로 제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일까요;ㅅ;
후.. 사실 요 근래 1년 동안 운동을 많이 안하긴 했어요.
아니, 거의 전혀 안했죠.
고등학교 때는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걸어서 50분정도인데, 그걸 걸어서 통학하고, 체육시간에도 활동적이었고, 심지어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배드민턴도 치러 다녔었지요.
그런데 대학교 올라와서는 학교에서 자취방까지 거리가 걸어서 10분인데다 따로 운동도 안 했다지요. ㅋㅋㅋㅋㅋㅋ
이러니 이리도 저질 체력이 되어 있는 거겠지요ㅠㅠ?
하.. 게다가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때는 아침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매일 점심 저녁으로는 영양사가 짜준 균형 있는 식단을 챙겨먹었으며, 하루에 제철과일 한 두 종류와 종합영양제도 꼭 챙겨먹었네요. ㅋㅋㅋㅋㅋㅋ
그에 비하면 대학 들어와서 제 식단은...
그저 한숨만 나오네욬ㅋㅋㅋㅋ
후.. 지금도 헬스 다녀와서 한 숨자고, 또 조금 있다가 잠들어서 이제야 일어난 거예요.
저녁으로 오랜만에 만두를 쪄 먹었는데 배가 차지 않아서 결국 고구마를 찌고 있어요. ㅋㅋㅋ
여기다 약속하건데, 젤 작은 놈으로다가 딱 하나만 먹을 거예요.ㅠㅠ
아.. 글을 쓰고 있는 이 와중에도 머리가 멍하고 당장에라도 침대에 눕고 싶네요.
제 몸은 정말 쓰레기에요.
혼자 자취하시는 분들이 정담에 몇몇 계신 줄로 아는데, 저처럼 몸을 망치는 방탕한 생활 하지 마시고 꼭꼭 건강 챙기셨으면 좋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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