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써서 돈 좀 번 사람은 그 돈으로 장사 나 사업??

글 써서 돈 좀 번 사람은 그 돈으로 장사 나 사업??

 

내가 예전부터 생각 한건데 글 좀 쓰시는 분들은 돈 벌면 계속 글을 쓰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 돈으로 장사를 한다거나 사업을 해서

 

명확하지 않은 성공인 글 쓰기 보다 안정적인 그런데 투자하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 있을까요?

 

그러면 글 좀 쓰는 작가들은 글 쓰는 것을 소홀히 해서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근데 한편으로는 그런 장사나 사업을 다른 사업에 맡기고 본인은 책을 쓰고 이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암튼 글로 돈 벌어서 다음 작품 성공 여부를 가릴 수가 없으니 사업이나 장사에 그동안 번 돈을 투자해서 앞날의 윤택을 도모하는 그런 것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적안왕]

책 팔아 그 정도의 돈을 버는 경우도 드물텐데요;

[엔띠]

돈을 번 다음에 놀고 먹으면서 취미로 글을 쓰겠죠.

[[탈퇴계정]]

자영업 70~80%가 5년 후 폐업.

[no*****]

이우혁이나 전동조 작가가 뭐 벌여 봤다가 쫄딱 망했다는 카더라가 있죠

[올드뉴비]

책을 써서 그 정도 자본을 모을 정도면 그냥 책을 계속 쓰는게 더 잘범

[獨孤求敗]

그 반대가 훨씬 더 많습니다.
다른 일로 돈벌어서 자기 돈 들여서 자기가 쓰고 싶은 책을 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출판사 편집자나 전업작가들은 그런 것을 싫어하겠지만,
일반적인 작가의 입장에서는 차라리 자비출판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어짜피 작가 일을 해서 먹고 살 수 없는데
출판사에게 외판사원처럼 출판해 달라고 요청하는
스트레스 받는 일을 하고 싶지도 않고,
상업성을 만족시키기 위해서출판사 편집자들로부터
이런 저런 간섭을 받고 싶지도 않다.
나는 내 돈 들여서 적자를 감수하고 내가 쓰고 싶은 대로 책을 쓰겠다."

위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