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분명히 저가의 30만원대 넷북을 고르고 있었는데...
아부지께서 갑자기 복학선물로 사주신다고 하셔서
그냥 비교차원에서 LG랑 삼성 구경만 하려고 간건데...
아부지가 LG 탭북에 반하셔서 사주셨습니다...ㅎㄷㄷㄷ
(멋있어요 아부지... 사랑합니다...)
순신간에 탭북 장만....ㅋㅋㅋㅋㅋ
처음 삼성에서 나왔던 슬레이트 PC가 발열문제와 여러가지 문제로
나쁜평가를 받았다면 이번 LG 탭북은 다행히도 꽤 괜찮다는 평이 많네요
두시간 정도 돌려봤는데 원래 목적이던 고화질 인강도 잘 돌아가고
발열도 없습니다 나쁘지 않네요
다만 아쉽다면 CPU가 아톰이란거... 기왕이면 인텔 i5나 i3정도 달아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배터리 탈부착이 안되네요
노트북 배터리 같은 경우 부착해서 충전기 꼽고 사용하면 금방 수명이 다하던데
탭북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흠....
아쉬운 점이 한두가지 눈에 띄이지만 전체적으론 괜찮네요
장점
무게가 충전기 까지 합쳐서 1.15kg 정도 밖에 안나갑니다.
SSD 64기가 내장입니다 (부족하시면 슬롯에 카드를 꼿아서 확장하시면 됩니다)
윈도우 태블릿 겸 노트북으로 사용 가능
프로그램 및 사이트 호환성이 좋습니다
(MS오피스 다 잘 돌아갑니다, 알집, 멜론 다 잘 돌아갑니다~, 은행사이트, 인강사이트 다 잘 돌아갑니다)
디자인이 예쁩니다
마우스를 사용해도 되고 아니면 화면이 터치라 굳이 마우스가 없어도 됩니다
LG라 A/S로 머리 아프진 않을꺼 같습니다. (핸드폰을 HTC꺼 썼다가 피본 경험이...)
두시간 정도 돌렸는데 발열 거의 없습니다.
단점
단순히 넷북대용으로 쓰기엔 뭔가 좀 비쌉니다
(원가 116만원, 카드 포인트로 14만원 할인, 카드사 할인 10만원 등등 받았지만
80만원 입니다....ㅎㄷㄷ... 거의 인민에어 가격이긴 하네요...)
배터리 탈착이 안됩니다
CPU가 아톰입니다(성능자체가 나쁘진 않은데 비슷한 가격대 노트북이나 넷북 제품은 i3 정도 달고 나오는 것에 비교해선... 글쎼요 입니다)
참고
저에겐 해당되지 않지만 굳이 단점을 하나 더 꼽자면 삼성의 아티브나 에이서의 아이코니아에 비해선 키보드가 조금 불편합니다(아이코니아나 아티브는 키보드독을 따로 꼿아서 쓰는 거라...) 대신 아티브의 본체 + 키보드 독에 비해선 가볍고 아이코니아의 10.1인치에 비해선 11.6인치로 좀 더 화면이 큽니다 키보드를 꼭 휴대해야 되며 가벼운 걸 원하시면 탭북을 키보드가 좀 더 편한걸 원하시면 아티브를 키보드를 휴대해야하고 가벼운걸 원하지만 화면 크기는 좀 작아도 괜찮다면 아이코니아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가격은 세 종류 모두 비슷합니다 세종류의 상위기종인 프로 버젼도 전부 가격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프로버젼 사실꺼면 차라리 울트라북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울트라북이 탭북에 비해선 30만원~50만원 정도 비쌉니다(프로버젼과는 가격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프로버젼은 아톰.... 울트라북은 i5~i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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