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윗층 소음때문에 난리입니다.
방금전에도 치고박고 싸웠어요.
물론 저만이라면 그냥 넘기겠지만 아빠가 성질만으론 어디가도 빠지지 않는 지라;
위에서 쿵쿵대면 저희집에선 인터폰 계속 울려서 시끄럽게하고.
하다가 결국 윗층에서 내려와서 난리치네요;
자기네들이 먼저 우리쪽에서 건의한 내용 무시한 주제에 지들은 인터폰 시끄러우니까
내려와서 개난리 치는데 어이가 상실.
쿵쿵거리는게 몸이 울려서 느껴질 정도네요. 의자에 앉아 있는데 몸이 울려요.
발바닥에 우퍼를 달았나 정신나간 것들ㅋㅋ
하루이틀 일이 아니라
초기엔 저희 아빠 주도로 모여서 술도 마시면서 좋게 갈려 그랬는데
참다참다 결국 오늘 터졌습니다.
웃긴건 들어보니까 윗층엔 뛰어다닐 애들도 없습니다.
자기네들 입으로 한 이야기에요.
‘뛰어다닐 애들도 없고, 이정도 소음에 너무한거 아니냐고’
하지만 적든 많든 소음은 소음이고 그것으로 인해 아래층에서 불편을 겪는다면
고려를 해줘야지 ‘내 집 내가 다니는데 뭔 상관이야’ 식이니까 답도 안나오는거죠.
싸우고 나선 오히려 일부러 발을 굴러대네요.
안봐도 뻔합니다. 소리 텀이 뛰어서 날 텀이 아니니까요.
전역하고 남는게 시간입니다. 테니스 공 몇 개 구해서 밤 새 천장에다 던져버릴까요. 난 낮에 자도 상관없으니까...우리집에도 울리려나?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