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서평입니다.
결과는 둘 중 하나겠죠.
성공한다면 장르소설의 부흥이 시작될 것이고.
실패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장르소설은 아예 사장될 겁니다.
물론 지금까지 이어져온 명맥은 유지하겠지만,
다시는 겉으로 떠오르는 메이져 산업이 되기 어려울 겁니다.
그 대단한 네이버도 실패한 사업을 대체 누가 시도할까요.
이미 시도하고 있는 조아라와 문피아 정도만 현상유지할 테니
사실상 네이버가 이룬 업적이 무너지는 순간 장르소설 전체도 현상유지.
예전에 어느 분께서
‘네이버 시장에 커지면 문피아는 네이버에 가기 전에 습작을 올리는 곳이 될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정말 안타깝지만 인정해야죠 뭐...
능력 있는 사원이 대기업 가기 전에 중소기업에서 실적 쌓겠다는데
중소기업 사장이 사전에 잘라버릴 수 있나요...
걱정... 이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우려를 말하자면,
웹툰도 보시면 아시지만 대부분 책으로 나옵니다.
아마 웹소설도 책으로 나오겠죠.
그리고 이 책마저 대여점으로 향하는 순간......
웹연재는 월급제겠지만 출판한 서적은 판매량에 따라 돈이니까요.
아마 대여점에 꽂히는 순간... 네이버가 용납할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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