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우연히 작은 수첩을 주워서 거기다가 낙서를 한 것을 계기로 그림을 그렸었는데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 실력이 느는 것이 즐거워서 계속 그렸죠. 주로 캐릭터나 괴물같은 것을 만들어서 그리곤 했었죠. 이것저것 참신한 것도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집에 책상 위에 두고 다음날 다시 펼쳐보니까... 누군가가 제가 그린 그림을 다 뜯어갔더군요. 형이나 형 친구가 뜯어간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 후로는 그림을 그리지 않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좀 아쉽네요. 의외로 실력이 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그림을 못그립니다. 가끔씩 그 때의 실력이 나오지만 대부분 낙서만도 못한 그림이 나와요.
또한 예전에 몸짱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때 저도 몸짱 한 번 되어보겠다고 운동을 한 적이 있었어요. 매일매일 꾸준히 한 결과, 식스팩이 생겼었죠. 그런데 왠지는 모르겠지만 며칠 하지 않았고, 한 번 안해보니까 계속 쉬는 빈도가 높아지더니 어느 날부터 운동을 안하게 되었어요. 이제는 식스팩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어요 ㅠㅠ
역시 뭐든 하면 계속 해야겠어요. 매번 좋은 결과를 얻지만 한 번 안해버리면 모두 헛수고가 되어버리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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