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7시 10분 가량의 신촌역.
어느 여성 시각장애인 한 분이 지팡이를 더듬으며 앞으로 걷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어느 남성분이 딴데 정신 팔다가 앞에 오시는 그 여성분을 못 봤습니다.
땅바닥을 더듬거리던 지팡이는 그 남성분의 가랑이를 파고 들고...
뒤늦게 그것을 느낀 남성부은 뒷걸음질을 치는데...
그 여성분 걷는 속도가 빨라서 거리가 안 벌어지고.............
한뼘 간격으로, 가랑이 사이에 지팡이를 놓고 땅을 더듬으며 앞으로 걷는 여성과 뒤로 걷는 남성...............
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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