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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12.16 14:04
조회
2,370

반상의 법도가 사라진지 어언 100년이 지났지만,

아직 천한 핏줄은 남아 있군요.

 

과거 ‘천방지추마골피’라 하여 앞에 나온 일곱개의 성을 가진 사람을

천한 핏줄이라 여기는 경향이 있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성의 개념이 아닌 핏줄속에 내려오는 천한 근성은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오늘 아침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는 동생왈..

 

18일날 시험 끝나고 사람들 모아서 2박3일로 놀러가자더군요.

흔쾌히 ok했습니다. 근데 폰에 기록해놓으려고 달력을 보니

19일이 투표일이네요?

 

다시 전화해서 투표 안하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신경 안쓴다고 하더군요.

별말 안했습니다.

 

천한 핏줄은 고칠 수가 없으니까요.

 

투표는 과거부터 고귀한 자 들의 특권이었습니다.

자기 스스로 자신의 혈통이 천하다고 입증하는데

제가 뭐라 하겠습니까.

 

고귀한 특권을 과거부터 누려보지 못한 천것들이

그 자손이라고 다를바 있겠습니까.

 

누굴 뽑던 상관 없습니다.

1번을 뽑던, 2번을 뽑던, 8번 무소속 후보를 뽑던..

 

단 고귀한 혈통만이 가진 권리를 행사하십시오.


Comment ' 33

  • 작성자
    Lv.78 IlIIIIIl..
    작성일
    12.12.16 14:11
    No. 1

    ㅡㅡ 그럼 19세 미만은 고귀하지 않다는건가요?
    이건 무슨 신세계에서의 윤리위원회같은 논리죠?
    수정이후 22일이 지나면 모두 고귀한 생명이됩니다.
    어디서 20세이상만 고귀하니 나머지는 천하니 뭐니...

    이건 무슨 귀천구분법입니까!!!!!!!!!!!!!!!!!!!!!!!!!!!!!!!!!!!!!!!!!!

















    ---------
    장난입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2.12.16 14:11
    No. 2

    천방지축 마골피의 성이 예전에 천햇다는 이야기는 낭설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냥뉴비
    작성일
    12.12.16 14:16
    No. 3

    그냥 국민이 주인이 되는 권리를 포기하는게 좀 안타깝다. 정도로 이야기하시면 될 것같은데 '천한것', '혈통' 어쩌고 눈살이 찌푸릴 정도로 글을 쓰셨네요. 우리나라가 투표를 언제부터 시작했다고요, 민주정치로 투표를 시작한게 근대부터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12.16 14:21
    No. 4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아주 강한 글로 투표를 하지 않는 사람을 비난하겠다는 마음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비유가 상당히 흉합니다.
    자체 삭제 하시고, 더, 실제적인 글을 다시 올리시는게 어떻실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2.12.16 14:32
    No. 5

    글이 천(賤)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은서율
    작성일
    12.12.16 14:37
    No. 6

    흠.... 화가 나시는 것은 이해를 합니다만... 그렇다고 천하다라는 표현을 쓰실 필요가 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12.12.16 14:53
    No. 7

    투표를 하는 것도 권리이지만 하지 않는 것도 권리라고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2.12.16 15:05
    No. 8

    보통 투표하라는 건 투표하면 국가에게 좋은 점이 있으니 하라고 하는 거지, 투표를 할 의무가 있고 투표 안하는 것이 절대악이라서 그런 게 아니랍니다. 헌법의 자유선거원칙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2.12.16 15:13
    No. 9

    아마 투표하자는것도 선거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에 투표를 안하는건 자유보다는 주어진 권리의 포기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에게는 참정권이 있고 가장 직접적으로 주어진 권리가 투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12.16 15:15
    No. 10

    천하다는 말을 그렇게 사용하기에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2.12.16 15:15
    No. 11

    투표는 하라고 권유하는거지, 강제하는 것은 헌법에 위반됩니다. 투표하지 않는 것도 권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ydm
    작성일
    12.12.16 15:23
    No. 12

    무효표라도 던질지언정 권리를 포기하는 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에르디시
    작성일
    12.12.16 15:27
    No. 13

    성인이 투표에 관심이 없으면 천하다는 비아냥을 들을만하죠. 투표하지 않는 것도 권리라니 그건 그냥 권리를 포기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최선이 없으면 최악을 피하는 게 책임감 있는 선택이죠. 투표는 그누구도 아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 겁니다. 투표를 안 하는 게 악이 아닐까요? 나와 같은 집단에 속한 이들이 투표를 안 해서 집단의 이익이 준다면 이게 악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엘모
    작성일
    12.12.16 15:28
    No. 14

    투표하지 않는 것은 자유이지 권리가 아닙니다. 뭘 잘못 알고 계시는 분이 있군요. 투표권이라는 것은 투표할 권리를 국민에게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게 신성한 권리죠.

    그냥 성인인 대한민국 국민에게 부여된 투표권이라는 권리를 개인의 자유로 포기한다고 말씀하시면 편합니다. 투표하지 않을 권리같은 존재하지 않는 권리를 포기하지 마시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12.12.16 15:36
    No. 15

    궤변으로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권리를 포기하는 것 역시 권리입니다. 투표하지 않을 권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모든 사람을 투표를 해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6 15:43
    No. 16

    우와 이 고기들봐 다들제대로낚이셨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2.12.16 15:48
    No. 17

    개인적으로 시민 의식이 깨이고 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 잡을 때까지는 (무효표를 던지라도)필수 투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헌화님의 글이 거칠기는 해도 이해가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2.12.16 15:56
    No. 18

    그 반대죠.
    시민 의식이 미성숙하고 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 잡지도 않은 상태에서 투표의무제를 시행하면 오히려 안 좋습니다. 의무가 아니면 투표소에 갈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적당히 던지는 표가 과연 나라의 정치에 좋은 영향을 줄까요?

    그러니 오히려 투표의무제는 시민의식이 성숙해졌을 때 시행해야 맞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2.12.16 16:04
    No. 19

    아예 투표도 안할 때에 비하면 적어도 1%라도 관심을 가지겠죠.
    그리고 투표의무제인 호주는 투표용지에 기권란도 따로 있는데 찍기 싫으면 기권이라도 해야죠.
    기권표와 그냥 기권의 의미는 다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2.12.16 16:08
    No. 20

    기권을 선택할 거라는 장담도 못해요. 대충 1번 찍는 사람도 많을테고, 얼굴 잘 생겼다고 (...) 뽑는 사람도 많을테고. 투표소에 전혀 갈 생각이 없는 사람들을 강제로 잡아오면 그런 결과는 거의 확실히 나오죠. 호주에서도 그런 문제 때문에 '당나귀표' 라는 용어까지 생겼지요.

    지금 투표 안 한 사람들의 표가 전부 이런 식으로 가버리면 전 확실히 안 좋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2.12.16 16:35
    No. 21

    아뇨, 누굴 뽑을지 모른다면 아예 무효표라도 던져서 표를 행사했음을 알리고 자신이 속한 연령층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을 정치인들에게 알려야지요.

    50-60대가 70% 이상의 투표율을 보이고 20-30대가 50% 이하의 투표율을 보인다면 정치가들이 누구를 더 중요시 여기고 그 연령층에 맞는 정책을 세우겠습니까? 애초에, 누가 되든 상관없다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치인들이 일을 할 의욕이라도 생길까요?

    투표를 하지 않는 건 자신의 권리를 버리는 것 동시에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모든 이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질주하는검
    작성일
    12.12.16 15:57
    No. 22

    뽑을 사람 없어서 안 뽑는다는게 제일 멍청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선거는 최선이 아닌 차악을 뽑는거니 말이죠. 투표는 안 했으면서 정치 욕하는 것도 좀 말이 안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2.12.16 16:02
    No. 23

    사실 뽑을 사람이 없어서 투표를 안하는게 아니라
    투표할 생각이 없으니 후보에 대해 알 생각도 없어서 그렇게 핑계대는 사람이 더 많다고 봅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늘벗
    작성일
    12.12.16 16:04
    No. 24

    선거 안해놓고 다음 정권 욕하면 그것이 진짜 천한것이구요
    아직까진 그냥 생각 없는 사람인듯ㅇㅇ
    정 뽑을거 없음 기권표라도 던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냥뉴비
    작성일
    12.12.16 16:07
    No. 25

    천하다는 표현보다는 그냥 시민의식이 없다라고 표현하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무슨 인도처럼 카스트계층사회도 아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12.16 17:06
    No. 26

    음 의도는 좋았으나 천하다는 말은 너무 과한 언사가 아닐까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Host
    작성일
    12.12.16 17:34
    No. 27

    인디언은 천하니까 (미개하니까) 우리가 계몽시켜줘야돼. 조선인은 천하니까 (하등하니까) 우리가 도와줘야돼. 동양인은, 흑인은, 무슬림은, 경남은, 전라도가 ? 이런 논리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악마왕자
    작성일
    12.12.16 17:48
    No. 28

    아는 동생을 천하다고 .... 어이가 없네요. 그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나키즘
    작성일
    12.12.16 17:48
    No. 29

    정말 천박한 글이네요. 투표를 하지 않는 한명보다, 이와같은 사상을 가진 분과 그분이 행사하는 한표가 민주주의 사회에 더 암적일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2.12.16 17:49
    No. 30

    말이 거칠기는 했지만. 저와 생각이 비슷하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2.12.16 18:24
    No. 31

    혼자서 투표안하는 것도 아니고, 주변사람들에게 투표날 투표는 신경쓰지말고 놀러가자고 얘기하는데...
    욕나올 얘기는 맞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우걱쩝쩝
    작성일
    12.12.16 22:30
    No. 32

    무슨 뜻으로 한 말이신지는 잘 알겠습니다만, 글의 감정에 동감은 못하겠군요. 그저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만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안타까움
    작성일
    12.12.16 23:51
    No. 33

    중치중독 이시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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