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갔다가 빵집을 들렀어요
제가 빵을 좋아하다보니 백화점에 오면
빵을 사가곤 하거든요
어제도 롯데백화점에 갔다가
Fauchon인가 하는 빵집을 들렀어요
지난번에는 첫째 철자가 'O'자로 시작하는 빵집에
갔었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그런데 왜 이리 맛난 빵집이
우리 동네나 다른 시내에는 잘 없는걸까요?
가격이 비싸서 그런걸까요?
이해가 잘 안되네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백화점에 갔다가 빵집을 들렀어요
제가 빵을 좋아하다보니 백화점에 오면
빵을 사가곤 하거든요
어제도 롯데백화점에 갔다가
Fauchon인가 하는 빵집을 들렀어요
지난번에는 첫째 철자가 'O'자로 시작하는 빵집에
갔었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그런데 왜 이리 맛난 빵집이
우리 동네나 다른 시내에는 잘 없는걸까요?
가격이 비싸서 그런걸까요?
이해가 잘 안되네요~
아무래도 프랜차이즈들 때문이죠
90년대까지만해도 개인 제빵사들이 운영하는 빵집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2000년도 접어들면서 파리바게트를 필두로 서양쪽 제빵기술을
기업들이 들여오면서 프랜차이즈를 만들어버리고
수많은 개인 제빵사들이 그 프랜차이즈 휘하로 들어가버리면서
개인빵집은 다 망해버렸죠
그러다보니 개인제빵사들이 매장을 내면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결국 프랜차이즈의 광고마케팅과
인터넷 홈페이지 , 각종 할인카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가격인하, 박리다매 식으로 장사를 할수밖에 없게 됩니다.
즉 좋은재료로 고퀄리티 빵을 만들어내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죠
결국 고급인력/좋은재료/신선한시도 이런것들은 백화점 매장내에
고급빵집에서만 팔릴수 밖에 없게 되는거 같네요
아무래도 백화점내엔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구매할수있는
소비자가 가장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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