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보를 하는 편이에요 친구들중에서는..저도 다리가아파서 앉고싶은데(무릎이약한지라.)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자리가없어서 일어서계실때 맨앞쪽에서 뒷자석까지 스윽하고 훑어보시더군요. 이때 나오는 상상 나도 늙어서 저런식으로 서있으면 빈정상하겠지... 해서 바로 일어나서 앉으시라고해요 그리고 그때느껴지는 충족감.만족.보람. 그리고 무릎의고통 으윽 쑤신다. 합기도객객끼!
엄청순박하고 착해보이는 말그대로 순박하고착해보이는까무잡잡시골여인같은 여학생이 앉아있는데 (저는 맨뒷자석) 그옆에 노인이 무거운짐과함께 그 여학생 옆에서있더군요. 저는 그럴때 눈치가 보여서 일어나는데. 꿋꿋하게 종점까지 가더군요. 역시 얼굴과 마음은 비례반비례 가안돼나봐요 험악하게생긴사람이 꽃처럼여린사람일수도있으니까요
양보를했을때도 짜증나는게있었어요 제가 속좁은놈일수도있지만
1.양보를했을때 젊은사람이 스틸하는거.
2.양보를해도 좌석에 앉으시질않는 노인.
3.그다지 몸이불편한사람이 아닌거같아서 안했는데 나를타박하는사람.
확 장애인코스프레해서 뻘쭘하게 할까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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