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 감독인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애니. 조금 늦었지만 보고 왔네요.
그냥.... 좋았습니다.
가족손님도 없이 전부 다 큰 어른들만 있어서 조용하게 봤습니다.
하지만 스탭롤이 올라가며 "어머니의 노래"가 나올때는 아무도 움직이지 않고 영화관 안에 훌쩍거리는 소리만 나더군요.
네이버 평점 9점 이상을 유지하는 이유가 있다고 할까.. 정말 담담하게 이야기를 보여주는데 저절로 사람의 마음을 울리게 하네요.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명장면으로 꼽던 하나와 아메의 이별장면같은건 정말 별거 없는 순간적인 연출로 많은 감정을 표현하는게... 순간 울컥했습니다.
좋은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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