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막장 드라마네요.

하지만 화면장악력이 대단한거 같습니다.

막장이라는게 욕하면서 본다지만 착한남자는 조금은 다르네요 ㅋ

막장 같지만서도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군더더기가 별로 없네요

거기에 더해서 극강의 비쥬얼과 캐미를 보여주는 커플들..

꽤나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 작가가 미사를 썼었는데 허세끼가 많습니다...(미사.이죽사.고맙습니다.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을 집필한 작가)

대사가 조금 오글거려요..)

그럼에도 보게 되는건 불량식품 같은 효과인지..

꽤나 미묘합니다.. 분명히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고 있습니다만

군데 군데 주인공 보정이라던가 그런게 심하죠..

하루만에 대기업의 재무재표를 파악한다던가..

여자를 꼬시는 능력이 하늘이 내려준 능력이라던가... 등등

그럼에도 드라마 덕후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제가 아직까지 포기하지 않고 재미있게 본다는 점이 저도 신기합니다 ㅋㅋ

아무튼 시간 날 때 한번 보셔도 되지 싶습니다.

오글거려! 이런 허세! 억지전개! 라며 욕을 하고 하차하시거나

어느순간부터 오오오 하면서 허세의 늪에 빠진 자신을 보게 되실듯

오랜만에 요상한 드라마 하나 나왔네요 ㅎㅎ

[마아카로니]

오글오글... 제대로 못 봤는데 그럴꺼 같긴 하던데...

[맨닢]

분명 욕하면서 봐야되는데... 자꾸보게되는..^^

[플라나니아]

특히 어제는 눈을 못 떼고 봤네요 ㅋㅋㅋ 정신 차리고 보니 어느새 1시간이 훌쩍;; 여러모로 대단한 드라마인듯..ㅋㅋㅋ

[금강]

드라마로는 미진한 점이 있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전개나 스피드는 일반 드라마를 뛰어 넘습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하면 일반 드라마에서 용인되기 어려운 장르식의 형태가 여기에 버물어져 있고 아마 앞으로의 트랜드는 그렇게 갈 겁니다.
능력있는 작가 맞습니다.

[맨닢]

중간 중간 시간이 비어있는게 확연하게 느껴져서 좋았네요 억지로 개연성 넣을 필요가 없네요. 상상의 힘!

[승종]

시계봤는데 11시가 가까워 올수록 미칠것 같아요ㅠ
아 담주까지 어찌 기다리지...

[치즈뽀또]

도저히 오글거려서 볼 수가 없던데 한회를 보는데 반은 고개를 돌렸음 ;;

[플라나니아]

호불호가 꽤 갈리는데 호쪽이면 꽤나 걷잡을 수 없이 빠지는 그런 드라마인거 같긴해요. 뭐 그냥 피식 웃으면서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ㅅ' 그런데 여기계신 분들도 드라마 시청을 많이 하시는군요..ㅎㅎ

[용세곤]

오글거리기는 같은 시간대에 하는 아그대가 더 .ㅋㅋ

[후회는늦다]

대사가 좀 오글거리긴 하죠... 특히나 여배우들 대사는 닭집임 닭집... 남자는 그나마 연기력이 되서 괜찮은데...

[어쩌다빌런]

ㅎㅎ 미사 작가였군요.
금강님도 보시는 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