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우리가 알지 못하는 초자연적인 힘은 존재하는 것같아요.
제가 모태신앙이라 일단은 기독교랍시고 교회에 다니고는 있지만 진짜 진심으로 신을 믿고있지는 않거든요. 그냥 형식적으로 교회만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성인이 되고나서도 그냥저냥 교회에 다니는 이유가 진짜 신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라고 생각하게된 사건을 목격한 적이 있어서 거든요..
공동수련회라고 교회끼리 모여서 유명목사님들 초빙하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하는 게 있는데.. 거기서 진짜 귀신들린 사람을 봤어요.
그 때도 그냥 부모님의 강요와 오랫동안 알아오던 교회선생님들의 강제아닌 강제로 간 수련회라 강의때마다 맨뒤에 앉아서 딴생각 하고있는데, 근처에 있던 한 여학생이 눈을 허옇게 뒤집어쓰고 토하기 시작하더군요. 급기야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니까 스텝들이 강당밖으로 데려가는데 진짜 연약한 여학생몸에서 어떻게 그런 힘이나오는지 몸부림을 치는데 장정 4명이 달라들어서야 겨우 내보내더군요.
그 후에도 문근처에 짱박혀 있었던 저는 밖에서 나는 소리를 다 들을 수 있었죠.
그 여학생이 일본어나 아랍어 등등 비슷한 말로 소리를 지르면서 뭐라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진짜 이게 인간이 낼 수있는 소리인가 싶기도한 소리도 내고 아무튼 진짜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웠던건 잠시후에 목사님인지 누군지 오셨는데, 그여학생하고 싸우는게 가관이더군요. 여학생이 다르게 말하면 똑같은 언어로 같이 말하면서 뭐락뭐락하는데 여자는 대충 발악하는 느낌이고 나중에온 정체불명의 남자는 호통치는 느낌이었습니다. 한 10분있다가 여학생이 탈진했는지 어쨌는지 더이상 소리를 지르지 않으면서 상황이끝났습니다. 바로 화장실을 간다고 핑계를대고 문밖에 나왔는데 여학생이랑 남자분은 사라지고 없고 스텝들이 토사물들을 치우고있더라구요..
진짜 그 일 이후로 뭔가 있다 라는 생각이 지워지지가않네요.
여러분들은 이런 일 겪으신 적 없나요?
속설에는 무당이 굿하는데 만약 그 주위에 목사나 스님이 정체(?)를 숨기고 있어도 바로 안다고 하던데..위의 경험 이후로 정말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에고 글재주가 없어서 너무 두서없이 쓴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여러분은 이런 경험없으신가요? 이런 초자연적인 현상이 진짜 영혼이나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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