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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
12.09.09 09:30
조회
1,034

캐스팅 한번 될려고 난리이겠는데요

김기덕 감독 완전 대단합니다

요즘 우리의 문화가 세계적으로 흥하는 것 같아서 좋아보이네요.

싸이는 MTV 시상식에서 한국말로 사회자에게 대답하고... ㅋㅋ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909041904236

< 피에타 > 로 한국영화 최초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은 자신이 한 약속을 지켰다. 수상과 함께 아리랑을 불렀던 것이다. 베니스로 출국하기 직전 감독이 취재진들을 향해 했던 약속이었다.

베니스에서 울려 퍼진 아리랑을 들어보시려면 여기로...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195E8vrkS3w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9.09 09:34
    No. 1

    오 대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9 09:39
    No. 2

    제자에게 배신당하고 폐인되었었는데 정말 화려하게 재기 성공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2.09.09 09:44
    No. 3

    대가에게 시련은 성장을 위한 자양분일 뿐이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후회는늦다
    작성일
    12.09.09 10:00
    No. 4

    배신이라고 하기엔 좀 뭐하지 않았나요? 물론 스승입장에서야 자기 영화스탭으로 계속 참여하면서 배우길 바라겠지만, 돈 필요해서 상업영화 찍었다고 배신이라고 하기엔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2.09.09 10:07
    No. 5

    후회는 늦다님.. 관련 글입니다.

    김 감독은 최근 2년간 자신의 연출부와 조감독을 거친 J감독의 영화 2편으로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김 감독은 올초 모 감독이 히트한 영화의 기획자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투자를 제대로 받지 못할 것이라는 배급사 등의 우려로 연출자는 김기덕 감독에서 J감독으로 교체됐구요.

    이에 김기덕 감독은 반발했지만 김기덕 감독 관련 일을 맡아하며 김기덕 감독의 신뢰를 받던 PD가 배급사와 함께 J감독을 구슬러 시나리오를 들고 나와 영화로 제작해 성공했던 것입니다. 김 감독은 J감독의 전작과 관련해 배급을 대행한 곳과 배급 수수료 등 금전적 문제에 대해 법원에서 승소했으나 영화상영관의 문제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장훈은 서울대 미대출신이다. 그는 졸업을 앞두고 김기덕 감독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이후 그는 김기덕 밑에서 연출을 배웠고, 김기덕의 눈에 들었다.
    김기덕은 장훈에게 직접 쓴 <영화는 영화다> 시나리오를 주고, 그가 연출을 할 수 있게 배려했다.
    장훈은 <영화는 영화다>로 화려하게 감독 입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김기덕은 <의형제>라는 시나리오를 썼고, 연출은 장훈이 아닌 다른 연출부 제자로 배정을 했다.
    그러나 투자사(쇼박스)는 <영화는 영화다>를 연출한 장훈이 감독을 맡기를 원했다.
    이에 김기덕은 허락을 하지 않았고, 다른 투자사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때 <의형제>는 장원석이라는 사람이 PD를 맡고 있었다.

    장훈은 김기덕 밑에서 나와 장원석 PD와 함께 '루비콘픽쳐스'를 설립했다.
    쇼박스와 공동으로 <의형제>를 제작했고, 흥행에 성공했다.
    장훈과 장원석은 김기덕이 쓴 시나리오를 크게 고쳐 엔딩 크레딧에 아예 이름조차 올려주지 않았다.

    김기덕은 자기 밑에서 일한 두 사람의 배신에 커다란 충격을 받고 대인기피증까지 걸리는 폐인이 되다시피 한 것이다.
    내막이 이럼에도 장훈은 <의형제> 작품상 수상수감에서 “김기덕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운운해
    영화계의 아웃사이더인 김기덕의 가슴에 더욱 큰 상처를 남겼다는 것.

    또 장원석 PD는 <의형제>의 흥행 성공이후, 당초 초고가 김기덕의 것이라는 사실을 배제한 채 소재의 발상부터 전적으로
    자기가 한 것인양 언론과 인터뷰를 해서 김기덕에게 큰 배신감을 안겨주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기덕은 <영화는 영화다>의 배급사로부터 수익금 수십 억원을 단 한 푼도 받지를 못해 배급사와 제자, PD로부터 연속적인 배신을 당하는 굴욕적인 수모로 두문불출하고 있는 딱한 신세란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2.09.09 10:12
    No. 6

    저런 장훈을 용서한다는 김기덕 대인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후회는늦다
    작성일
    12.09.09 10:40
    No. 7

    저런일이 있었군요... 자세한 사항은 몰랐었는데. 배신 맞구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2.09.09 10:46
    No. 8

    헐~ 저런 일이 있었다니... 진짜 배신이네요. 그런데... 진짜 뜬금없이 갑자기 라면먹고 싶어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악마왕자
    작성일
    12.09.09 10:58
    No. 9

    도독놈이 멀쩡히 감독하고 피디하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2.09.09 11:30
    No. 10

    <a href=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012/h2010122102340786330.htm
    target=_blank>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012/h2010122102340786330.htm
    </a>
    시나리오 훔쳤다는건 오보였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2.09.09 11:53
    No. 11

    아자씨님.. 그렇군요.
    제가 잘못알고 있었던 것이 있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윈드포스
    작성일
    12.09.09 13:37
    No. 12

    봄 여름 가울 겨울 그리고 봄. 이걸 그냥 무심코 봤는데
    이거 볼 때,,, 와~~~ 감탄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라그메인
    작성일
    12.09.09 14:20
    No. 13

    시나리오 훔친건 사실인데
    투자받기로 하고 오보라고 해줬다는 말도 있어서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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