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서 남자가 여자를 팼는데...

그제밤에 여자가 빽빽 소리치면서 내가 널 얼마나 믿었는데 이런식인거 보니... 바람을 핀거 같은데. 오히려 맞은건 여자... 그래서 그런지 어제밤엔 처갓집에서 온건지 또 한바탕 시끄럽게 아파트가 떠나가도록 소리를 빽빽 지르고 갔네요.

그나저나 바람피고 여자패는놈도 장가를 가는데... 난 뭐지... 슬프다

[묘로링]

여자를 사귀어야지 여자를 때릴수도 있는 법이지요. ㅋㅋㅋㅋ
이 댓글이 기억에 남네요.

[지나가는2]

그딴 인간은 결혼하지 않는게... 괜히 여자나 자식들만 불행해질 것 같은데요. 아, 결혼 못하면 성폭행범이 되려나... --;

[아자씨]

저번에 정담인가 어디서 본 글이 생각나네요.. 여자가 싫어하는 순위로 모태쏠로가 여자 때리는 남자보다 위였습니다. 헐. 그거보고 놀랐음.

[테사]

아저씨님 겪어보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실감이 없으니까, 맞는 걸 이해못하는 여자들 많아요.
그런데, 이웃에서 폭행이 일어나면 경찰에 신고하지 않나요?

[후회는늦다]

처음엔 계단에서 여자가 남자들 막 쥐어 뜯으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거든요. 여자를 팼다는건 어제 알았음... 친정에서 온건지 또 2차전 치뤄서 안거... 아파트 살다보니 부부싸움 대차게 하는 이웃이 참 많다는걸 알게 됨.... 아파트 단지가 떠나가도록 소리를 빽빽 질러댐.

근데도 저런 성격 더러운 인간들도 결혼하는거 보면 신기하기만 함...

[서래귀검]

저도 그 통계 봤는데...

남자친구로 삼기 싫은 유형에

여자때리는 남자< 모태쏠로인 남자

더군요.

[마아카로니]

ㄷㄷ

[여유롭다]

꼭 바람폈다고는 볼 수 없구요, 몰래 저금된 돈 꺼내서
노름했을 가능성도 커요...
어릴때 친구 아버지가 집안 재산 들고 노름해서 말아먹어서
풍비박산이 됐거든요,
동생친구들중에서도 도박해서 재산 말아먹는 애들도 여럿 있더라구요...
노름으로 가정파탄 된 경우도 많이 봤어요..

그리고 저도 여친을 늦게 사겨보니 왜 여자들이 모솔을
싫어하는 줄 알겠더라구요
헤어져서 많이 느꼈어요,
제가 여자를 기쁘게 하는 센스가 부족했다는걸요,
예를 들면 여자친구가 전화할때마다 자기 친구들 험담하고,
학교교수가 자기를 싫어한다는 둥, 그런 얘기를 자주해서,
한번은 '그런 부정적인 소리는 그만하고,좀 즐거운 얘기 좀하자'
이랬더니..
그 뒤로 다시는 그런 얘기 안꺼내더니..별로 얘기도 자주 안하게되고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소설만]

여자나 남자나 서로 맞춰줄 생각은 안하고 남자가 맞춰주기만을
원하는 여자들때문에 그래요. 인터넷에서 떠도는 여자이야기 유형들이
다 이런식이라 된장바른 아가씨소리 듣는거라고 생각함.
개념탑제된 아가씨들은 왼만하면 다 짝이 있으니 인터넷할시간이나
있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