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싫어하는 대사와 행동.

외국 영화 위주로 봅니다. 자동차 추격신은 그러려니 하지만 제일 싫어하는 대사와 행동은 부탁해요 하면 들어주는 것입니다. 뭐 사이 안 좋은 부자가 그러는건 가족이라고 넘어가도 생판 친하지도 않은 인간들이 하는건 ㄷㄷ. 맨온렛지나 기타 등등. 더 싫은 것은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닌데 여자가 하면 들어주는거...

[마존이]

스페셜포스라는 영화 광고를보니 주연격의 여기자가 판소에나오는 민폐히로인급이네요 승질돋음. 미군한테 반강제적으로 명령하고 뭐야 이건.

[그믐달아래]

한글로 해석하면 그냥 부탁해요 이지만 플리즈라는 것은 정말 강력한 애원을 표현하는 형태로도 쓸 수 있어요.
가볍게 말 뒤에 붙이는 플리즈 형태가 아니라면 어감과 길이에 따라서 자신의 자존심을 다 버리는 표현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탈퇴계정]]

그믐달아래님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영어권에서 플리즈는 그냥 예의 차릴 때도 사용하지만
때때로 그 의미가 우리나라에서 무릎 꿇고 비는 것 정도의
의미로 사용될 때도 있습니다.

I'm begging you. 도 비슷한 의미죠.

거의 자존심을 다 버리고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경우에 사용되기도 하죠.

[에일]

plz에 그런 뜻이 있었군요

그런데 왜 이놈의 양키들은 아무리 빌어도 날 도와주지않는거야!

흔한 북미섭 원정 게이머의 눈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