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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데이토스
작성
12.07.26 11:49
조회
1,041

전 사실, 더위를 안타는 체질이라 그런거 모르겠습니다. 남들 덥다고 그럴 때 전 그냥 그런가? 할 정도랄까요. 고등학교 때 기억나는 게, 햇빛 쨍쨍한 여름에 운동장에 애들 세워놓고 선생님들이 강연하실 때, 전 교복에 잠바까지 껴입어도 더운 거 무감각 할 정도였으니 말다했죠.

  근데 대신 전 겨울을 너무 싫어하는 편입니다. 더위에 강한 대신 추위는 남들의 2배 정도로 더 춥게 느껴지는 편이거든요.

  그게 제가 체질이 냉한 편이라서 그런 것 같다고 느끼는데, 학교 다닐 때 여자들이 제 피부를 보면 하얗다고 부러워했거든요(중학교부터 대학 졸업하는 순간까지). 거짓말이 아니고 진짜로요.

  생각해보니 제 피부가 동양인들 중에서는 그래도 좀 하얀편이긴 한 거 같네요(사실 피부문제라기보다 핏기가 없어보여서 그럴지도 몰라요).

  ps: 뭐 더위에 무딘 체질이라곤 해도 뜨겁다 차갑다 정도는 확실하게 느껴요. 예를 들면 공기가 덥구나라던지. 방에 들어가면 확하고 들어오는 이글거리는 뜨거움 정도요. 그거 말곤 없는 것 같네요.

  ps: 주변에서는 안덥냐고 기막혀합니다만... 하하^^..;; 근데 은근히 이런 체질 부러워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추위는 자신있어서 그러는 지 모르겠는데. 추위에 강한 것보다 더위에 강한 것을 더 부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Comment ' 28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7.26 11:51
    No. 1

    더위에 강하다라 정말 부럽네요... 전 교복만 입으면 더워서 티 하나만 입고 다녔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07.26 11:51
    No. 2

    저도 사실 이정도 가지고 왜 들 난리인지 잘 모르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7.26 11:51
    No. 3

    아... 남꿍남꿍님도 부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6 11:52
    No. 4

    음한지기 ....부럽부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2.07.26 11:54
    No. 5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고.
    손해 보는 것 같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데이토스
    작성일
    12.07.26 11:55
    No. 6

    마아카로니님/ 글쎄요^^... 전 더위에 강해서 그런 지,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추위에 강한 분들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남궁남궁님/ 그쵸. 제가 그렇게 느껴요.

    판무광독님/ 음한지기라... 어떻게 보면 적절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2.07.26 11:56
    No. 7

    저도 작년보다 덜 더운 것 같은데 일기예보에서는 만날 폭염주의보라 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데이토스
    작성일
    12.07.26 11:58
    No. 8

    墨歌님/ 그게 가장 정상적인데요 뭘...그래서 밸런스가 있...(후다다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7.26 12:00
    No. 9

    검은색 옷을 그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데이토스
    작성일
    12.07.26 12:01
    No. 10

    이주현님/ 'ㅅ'...전 사실 재작년이나 작년이나 지금이나... 그게 그거 같습니다... 이런 말 하면 다른 분들한테 눈초리 살 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무연
    작성일
    12.07.26 12:01
    No. 11

    부럽네요... 전 겨울은 잘 돌아다니는데 여름은 집만 나갔다 하면 100% 더위먹는 체질이라서요. 가끔은 집에서도 먹고요...ll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2.07.26 12:02
    No. 12

    추위는 입으면 괜찮은데.. 이넘의 더윈 벗어도 더 더우니 ㅠㅠ 죽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6 12:03
    No. 13

    100년만의 무더위도 잘 살았잖아요. 이건뭐.. 상술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2.07.26 12:03
    No. 14

    근데요 더위 견딜 수 있는게 더 좋아요. 더운데 가죽을 벗을 수는 없지만 추우면 껴입으면 되잖아요.
    그래서 더위 잘 견디는 사람이 전 사실 젤 부러움
    근데 겨울에는 반팔티로도 살 수 있다는 서글픈 사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데이토스
    작성일
    12.07.26 12:04
    No. 15

    배금주의님/ 검은색 옷 때문은 아닐 겁니다... 아마도요. 하하^^...

    흑무연님/ 저랑 정반대시군요. 전 겨울이 너무x100 싫습니다. 싫어요 흥! 너무 춥거든요. 남들보다 추위를 더 잘먹어요 흑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7.26 12:06
    No. 16

    한국은 더위 때문에는 잘안죽어도 추위때문에는 죽기쉬운 나라죠 군대 가면 정말 처절하게 느끼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데이토스
    작성일
    12.07.26 12:08
    No. 17

    집파리님/ 전 옷 껴입어도 겨울에 춥습니다. 저한테 추위는 정말 장난 아니에용 ㅠㅠ

    앙마고양이님/ 음... 상술이라, 생각해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믐달아래님/ 가... 가죽을 벗을 수만 있다면 벗으실 것 같은 말씀이시군요. 근데 확실히 더위 버티는 게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그게 그거 인거 같기도 하고 으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데이토스
    작성일
    12.07.26 12:10
    No. 18

    noodles님/ 그거 무서운 말씀이네요. 느끼기 싫어용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2.07.26 12:20
    No. 19

    전 지금보다 더 더워도 괜찮을것 같아요. 왜냐면 다른사람이 괜찮다고 하는 더위도 저는 죽을것 같거든요;;; 죽을것 같은건 마찬가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2.07.26 12:23
    No. 20

    후우....6시간째 땡볕밑에서 일하고 잠깐 그늘로 왔네요
    전 더워죽을꺼같은데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데이토스
    작성일
    12.07.26 12:24
    No. 21

    Ahriman님/ 엄청 더워도 더 더워도 괜찮으시다니...! 다른 분들 더위에 말라가는 모습 구경하고 싶으신 듯...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데이토스
    작성일
    12.07.26 12:26
    No. 22

    짱아오빠님/ 무책임한 말이지만... 버티십시요. 할말은 그것 뿐입니다. 이상 끝!(... ...) 버티고 버티다보면 강해지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2.07.26 12:28
    No. 23

    피부를 검은색으로 몇일만에 바꿔드립니다 옷벗고 태양밑에 몇시간만잇어보세욥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7.26 12:35
    No. 24

    오늘 점심 안싸와서 밥먹으러 나가야 하는데...
    밖에 보기만 해도 타버릴거 같아요. 건물에 숨어있느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2.07.26 12:39
    No. 25

    저도 몸이 제법 찬 편인데 요 며칠은 낮에 선풍기 미풍으로 해서 끼고 살고 있어요. 추위도 드럽게 타고 말이죠.~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자이스
    작성일
    12.07.26 12:53
    No. 26

    피부 하얀것하고 몸이 냉한거하고는 관계가 없는것 같아요..저도 여자들이 피부 희다고 엄청 부러워하고 꼭 화장하고 다니는것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전 추위에 엄청 강하거든요....군대에서도 다른 사람들이 내복에 체력복 입고 바지 입고 다닐때도 전 체련복 하나만 달랑 입고 다녔습니다.. 그것도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날에도...
    그게 어릴적이 부모님이 인삼. 사슴피등등.. 양기가 많은 음식을 먹여서 추위를 안타는구나 했죠... 더위는 싫어요....그냥 참으라고 하면 참을수는 있는데 땀나는게 싫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일
    12.07.26 12:58
    No. 27

    ...나이들면 체질이 바뀝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2.07.26 14:45
    No. 28

    저도 피부 하애요. 그리고 전 햇살 아래 오래 있으면 그냥 피부가 빨갛게 익다가 화상을 입고 그냥 피부가 벗겨지고 다시 하얀 피부로 돌아와요.
    그나마 나이 먹으니 조금 피부가 검게 탄 부분이 나오기는 하는데, 만약 전 피부를 태우고 싶으면 햇살에 조금씩 오랜 기간 노출을 해서 지속적으로 껍질을 벗기면서 장기간 태워야 피부가 약간 검해져요.
    그래서 전 반팔을 입게 되는 손에서도 손등 부분으로 연결되는 부분 피부만 약간 어두운 색을 띄어요 나머지는 그냥 붉은 빛 도는 색깔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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