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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
12.07.26 01:44
조회
551

전 유학을 갑니다.

당연하게도 학교 공부는 안 하고 영어쪽으로 공부를 한다고 말은 하지만 정작 하는건 어휘공부밖에 없죠.

그냥 수업시간에 잠을 자거나 핸드폰을 하거나 단어를 외웁니다. 몇몇 선생님은 그걸 아시기때문에 어휘공부하는건 뭐라고 안하시는데요.

1,2차고사는 물론 모의고사때 한번호로 찍고 자요. 외국어 같은 경우는 풀면 1~2등급 나오는데... 귀찮아서 걍 자여 ;ㅁ;...

중위권 애들이 무시를 한다는 거에여...

제 눈엔 진짜 한없이 불쌍할 뿐인데...

'야 내가 공부하면 니보다 성적 잘나오거든;'

이런 소리 하면 공부 해보라고 하고...

'생각해봐라 공부 포기하기전에 니보다 점수 못나온 적 있었냐?'

이러면 다시 해보라고 하고...

대학에 대해서 고민하는 척이나 하고있고... 정작 실태를 보면 놀고있고... 그러면서 자기보다 '성적'이 안나온 사람은 무시하고...

상위권들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미친듯이 공부하는데...

3학년 시험 모두 한번호로 찍어서 내신이 3.2정도에서 5.2정도로 떨어졌는데. 3학년 성적만 보면 대충 내신이 8.3정도 할거에요. (운동부랑 비슷...)

1,2,3학년 내신 모두 합치면 지금 당장 공부 조금만 해도 영어쪽 입학사정관 특기로 지들이 빡시게 공부해야 겨우 갈 수 있는 대학을 들어가는데... 쓰글넘들...

한탄할 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차마 '니가 커서 뭐가 되든 내가 니보다 잘될 것 같음; 외국에서 붕어빵 팔아도 니보다 잘될 것 같아.' 이런 헛소리를 할수도 없고.

사실 징징대는거긴 하죠 제가... 충분히 공부하면서 영어공부를 해도 되긴 하는거니까요.

상위권이나 하위권들은 대부분 각자의 꿈이 있어요.

상위권 같은 경우엔 어디 대학을 어떻게 해서 가가지구 어떻게 해야지.

하위권 같은 경우엔 전문대를 어떻게 졸업해서 어떻게 해야지. 혹은 예체능을 배우죠.

중위권이 문제임 중위권이 ...

아 이거하고시펑 저거하고시펑 이거 할려면 이렇게 해야되나? 상위권 애한테 물어봐야징. 어 거기 그렇게 힘든곳이였나? 내 성적에 맞는 대학이 어딨지? 아 저 대학은 쓰레기자나... 다른 좋은데 없나?

시끄러웡...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7.26 01:45
    No. 1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2.07.26 01:45
    No. 2

    물론 일반화는 안 시키구요... 저희 고등학교 같은 경우엔 이런 경우가 많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건천(乾天)
    작성일
    12.07.26 01:48
    No. 3

    그렇군요... 영어 잘하신다니 부럽네요... 전 영어가 발목을... 근데 상중하위권의 기준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2.07.26 01:49
    No. 4

    보편적이게 등수로 나눠서요.
    하위권을 까는게 아니니 등수로 나누는것도 적당하다고 생각되서용...

    물론 상위권이나 하위권 애들중에서도 저런 애들이 있긴 한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2.07.26 01:59
    No. 5

    유학가신다고 영어공부만 하시는건가요?
    그럼 좀 ... 그렇죠
    입학시험 볼때 영어만 보는게 아니잖아요
    유학을 가도 어짜피 이과이면 수학을 해야하고
    경제학 철학도 비슷한 책으로 공부를 하죠.
    어느 나라를 가던간에 공부는 비슷비슷합니다.

    만약 미국 가실거면 학교에서 짬짬히 SAT준비라도 하고 계시면 뭐라 하는 애들은 줄어들겠죠?
    SAT에 영어만 있는게 아닌 다양한 과목이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7.26 02:01
    No. 6

    흠... 저희고등학교가아닌 다른 고등학교는 사정이 이러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2.07.26 02:02
    No. 7

    ^^;;; 필리핀 갈거기 때문에... 수학같은건 솔직히... 거기 고3이 2차함수 배우던가; 그러고... 입학시험 같은경우는 괜찮게 통과할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2.07.26 02:03
    No. 8

    일단 가서 영어로 수업을 들어야되는데 어휘를 가장 우위에 둬야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학교에서는 수능때문에 어법성판단문제나 빈칸넣기 주제추론 이런거 배우는데 ㅇㅅㅇ.... .... 뭔필요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대왕고래
    작성일
    12.07.26 03:23
    No. 9

    에쓰에이티는 영어 수학 딱 두과목있어요 수학 쉬운거야 말할것도 없지요 대신 영어가 좀 빡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대왕고래
    작성일
    12.07.26 03:28
    No. 10

    유학가도 공부하는건 다 거기서 거기라는말은 맞는거 같아요 히스토리 이런거 아니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6 08:21
    No. 11

    공부를 안 하던 못 하던 성적이 별로인건 마찬가지죠. 사실 '하면 너보다 잘 나와'는 어디까지나 If죠. 그리고 성적이 그렇게 매년 떨어졌으면 입학사정관제도 쉽지 않습니다. 8점대에서 올리는 사람은 뽑혀도 그렇게 훅 떨어지는 사람 잘 안 뽑죠.

    하위권은 아애 포기나 아웃 오브 관심이고 상위권은 그만큼 현실성 있게 입시를 바라보고 정보도 구하지만 대다수인 중위권은 확실히 이도저도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화린양
    작성일
    12.07.26 11:04
    No. 12

    이왕 유학가면 다른 공부도 잘해야죠.

    입시에서 If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게 보면 다들 의대갈수 있었고 인서울 할 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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