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때 저는 단맛이라는맛을 거의모르고자랐습니다 아니 단맛은알긴알았지만 과일의단맛밖에몰랐죠 뒷산에 올라가 머루따먹고 마당에있는 앵두따먹고 뒷터에있는 버찌를따먹고 바로앞 약수터에서는 꽃사과를 따먹고 집뒤에 바로 저만알고있는장소에있는 야생다래를 냠냠먹었지요
그 사실을 아빠한테 들켜 반이상남아있던 다래를 술로담가드셨지만요
지금은 이사가서 못먹지만 기억이나네요 꽃사과는 떫으면서 새콤달콤한맛 버찌는 한없이부드럽고 달콤한맛 다래는 새콤하고 부드럽고 까끌까끌한맛 앵두는 시면서 단맛. 흠.. 이런 야생과일? 의 단맛밖에모르던 저는 그냥 세상단맛은 이것들밖에없는거라고 생각했을겁니다.
그런데 어느날 저희집 방가로 아래에있는 계곡에서 놀다가 심하게 감기가 걸려버렸습니다. 차타고 병원다녀오고 열은 내려갔는데 두통은 심하더래요. 그래서 엄마는 어린이용 두통약을주셨습니다 이름은 잘기억안나는데 알약색은 분홍색이었습니다
먹자마자 저는 으아아! 이런 맛이있다니 뭔가 이상한단맛이다!
라고 생각했죠 뭐지 쓰면서 단맛이났는데 엄마는 삼키라고하셨는데 저는 그걸 녹여서 먹었지요 새로운단맛에대한 경의라고해야돼나 ㅋㅋ
여튼 지금 제일좋아하는 단맛이나는 먹거리는 콜라와 과일푸딩입니다
다른거는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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