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페이지 정도 책방에서 읽고 주제가 재밌겠는데 하고 빌려온 책이 10페이지만에 내려놓게 됐습니다. 빌린 이상 나중에 시간 나면 더 보아 완전한 지뢰인지 확인해야 겠죠. 10페이지만에 내려놓게 된 이유는 작가가 도저히 생각을 안한다고 밖에 안 보여서 입니다. 이유를 모르겠네요. 분명 아이큐가 90만 되도, 그렇게 진행은 안할텐데, 글을 쓰는 사람이 아무리 머리가 나빠도, 그 이상은 될겁니다. 그렇다면, 분명 성의가 없는 겁니다. 왜 글을 쓰는데 기본적인 생각조차 않하죠? 화가 나서 마구 비난을 한 이상 무슨 작품인지 제목을 말씀드리기는 힘드네요.
생각이나, 사고가 다른 글이 아닌 아무 생각 없는 글을 작가가 쓰는 이유는 무얼까요? 아마 자기도 다시 보면 황당할텐데요...
그 이유 자체를 모르겠습니다. 출판된 책인데도 뭔가 생각한 흔적도 안보이니...
음, 답답해서 조금 더 쓰겠습니다. 책을 덮은 이유는 시간 회귀를 했는데, 이번엔 꼭 성공하겠다 마음을 먹고, 로또를 구입합니다. (비유입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안 하고 빈둥빈둥 놉니다. 아 그래서 전, 로또 번호를 아는구나라고 생각했더니 역시나 로또가 당첨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좋아하는 겁니다. 정말 로또가 당첨되다니 번호도 몰랐는데... 이런 식인 겁니다. 황당해서...
시간회귀를 해서 로또 당첨이 인생설계야? (정말 로또 얘기가 아닙니다. 그런식이란 거죠.) 내가 당황해서 3번이나 다시 읽었습니다.
작가도 이게 말도 안된다는걸 모를리가 없을텐데요. 왜 그렇게 써놓은 걸까요? 독자를 조롱할려고 일부러 그런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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