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물어볼게있습니다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
12.07.16 17:39
조회
813

에.. 물어볼게있습니다 어..쩝

친구가 저 안놀아준다고 했지요?

(에! 지금 나가시려는 분들! 이거 우울한 얘기가 아니라 물어볼게있는겁니다!)

근데 미안하다네요 오늘 ㅇㅅㅇ 얼..이거 받아줘야되나요?

저야 물론 거절은 안할겁니다만 답장을 안하는방법도 있잖아요..

받아주기에는 제가 억울하다고요! 칫..점심시간마다 멍하니 있고 그랬는데!

바 받아줘야되나요...


Comment ' 2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07.16 17:41
    No. 1

    음 여자의 복잡한 인간관계를 단순한 남자인 전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ㄱ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7.16 17:42
    No. 2

    굳이 이런거 까지 물으러오면 안되지, 데노가 결정해야 할 일이야!!
    혼자 결정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07.16 17:44
    No. 3

    남중 남고애들이라면,

    "야! 이제 니랑 안놀아. $%$%%"

    "뭐? $%$%%^"

    "니가 $%$%$%%%$"

    "알았다. $%$%%%$"
    .
    .
    .

    "ㅋㅋ 겜방갈래?"

    "00 고뤠 가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7.16 17:45
    No. 4

    남궁님 ..나 남자가 단순한 동물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저는 그게 아니라고 생각되요!

    에....묘쌤....네에...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7.16 17:45
    No. 5

    까페로열님... 흑저희는.. 남녀혼합?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07.16 17:51
    No. 6

    곁에 두고 싶은 친구, 곁에 있기 싫은 친구, 좋은 친구, 나쁜 친구, 도움되는 친구, 도움 안되는 친구...

    사회에 나가면 원하지 않아도 갈려지고 나눠지고 멀어지고 할거예요.

    정말로 문제가 있는 친구가 아니라면 그냥 용서하고 받아주세요. 그친구와 언제까지 갈지 알수는 없지만, 같이 지내는 학생때만이라도 친구들 많이 만드시고 친하게 지내시길..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무연
    작성일
    12.07.16 17:57
    No. 7

    꽤 예민한 문제네요. 음... 제 답은...
    끌리는 대로 하세요.
    어느 쪽이든 데스노트님 스스로의 판단을 믿고, 끌리는 대로 하는 편이 좋아요. 그쪽이 어떤 결말이든 후회가 적고, 얻어지는 무언가가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2.07.16 18:03
    No. 8

    우리 데스, 착한 아이니까 그 친구의 용서를 받아들여주는게 맞다고 본다, 이 누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7.16 18:08
    No. 9

    에.. 고맙습니다..ㅠ 고마워요 쩝.. 저는! 받아줄래요!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16 18:18
    No. 10

    아 풋풋하다. 언젠가 활짝 필 때를 두근두근 기다리며 웅크리고 있는 꽃봉우리를 보는 듯 하네요.
    그러니까 괜히 뜯어보고 싶다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7.16 18:21
    No. 11

    이렇게 사귀는건가!! ㅋㅋㅋ 어.....마탑 예비자가 두 명 줄었어요. ㅠㅅ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7.16 18:24
    No. 12

    아니예요! 안 사겨요! 저한테 사귀는거랑 받아주는거랑은 다른개념이라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16 18:39
    No. 13

    그냥 받아줘...미안하다잖아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7.16 18:41
    No. 14

    데노양이 대인배 포스 풍겨보세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16 18:44
    No. 15

    "그동안 너를 소홀히 해서 미안해. 하지만 그동안 단 한 번도 너를 잊어본 적이 없어. 난... 난 널 좋아하니까. 내 사과를... 받아주겠니?"

    데스노트는 아무런 말 없이 뒤돌아선 채로 그를 돌아보지 않았다.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냉랭하게 무시하는 그녀를 보는 그의 마음은 시커멓게 타들어갔다. 왜 그녀를 버려뒀을까.왜 그저 이해해줄 것이라고만 생각하였을까. 상처받은 그녀의 마음은 얼어붙은 듯만 싶었다.
    그런데 그 순간, 그녀는 손을 뒤로 뻗었다.

    "... 어."

    "응?"

    여전히 뒤돌아선 채로 손만 뒤로 뻗고있는 그녀를 보고 그는 잠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 알았다구!! 트... 특별히 봐주는 거야. 하지만 상처입었다거나 그러진 않았어!너 따위가 날 무시하면 나도 무시하면 그만인 것이었으니까... 그, 그런 거니까 지금껏 그런거야! 알았어? 아... 알았으면 빨리 오기나 해!"

    그의 마음엔 빛이 가득 차는 듯 했다. 그는 북받쳐 오르는 가슴을 이기지 못하고 그녀를 갑자기 껴안아버렸다.

    "무... 무슨 짓이야! 빨리 놔!"

    그녀는 약하게 떨며 그를 밀려내려했다. 하지만 그는 그럴수록 더더욱 강하게 그녀를 껴안았다.

    "미안해... 다시는 너에게 상처주지 않을게. 미안해..."

    "이... 바보야! 너에게 상처따위... 받지 않는다고 했잖아..."

    그녀는 발버둥치는 것을 멈추고 가만히 그의 품에 파고들었다. 흡사 부모잃은 가련한 강아지처럼 떨고있는 그녀의 작은 몸. 얼마나 무서웠을까. 버림받는다는 생각에 얼마나 화가났을까. 그도 그녀도, 흡사 시간이 멈춘듯이 가만히 서있었다.

    "... 우니?"

    "아니야 바보야!... 이건... 이건... 눈에 먼지... 먼지가 들어가서 그런거야..."

    그는 가만히 그녀를 떼어놓고 그녀의 얼굴을 살펴보았다. 빨갛게 상기된 채로 눈물로 얼룩진 그녀의 얼굴은 평소보다 더욱 사랑스러웠다.

    자신도 모르는 채로 그와 그녀의 얼굴은 가까워지고...

    "사랑해..."

    "나도..."

    벌떡!

    "아 슈발 꿈..."

    후릅, 그녀는 흘러내린 침을 되삼켰다.


    이런 느낌의 받아주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16 18:58
    No. 16

    어..그 친구가...남자인가요?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16 19:01
    No. 17

    남자던 여자던... 어차피 데스노트님은 자웅동체니까 상관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7.16 19:09
    No. 18

    ....어.... 이 이거뭐지요! 이래서 저는 패러디님이 고1이 아닌줄알았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16 19:12
    No. 19

    아니 이거랑 고1이 아닌거랑 무슨 상관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7.16 19:20
    No. 20

    왜냐면 섭오빠랑다르니까? .. 흠.. 기준이 섭오빠군..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2812 안돼 내 20만번째 타이틀이... +12 Lv.1 [탈퇴계정] 12.07.16 740
192811 양산형소설이 수작의작품의 길로 인도하는듯.. +6 악종양상 12.07.16 976
192810 끼야호!!! +13 Lv.16 남궁남궁 12.07.16 681
» 물어볼게있습니다 +20 데스노트 12.07.16 814
192808 블소 한 번 해볼까합니다. +2 Lv.25 탁월한바보 12.07.16 817
192807 블소 무형 보패판으로 뭐 할수 있나요? +3 Lv.8 銀狼 12.07.16 925
192806 제가 지금 어딜까요 +34 데스노트 12.07.16 1,091
192805 스마트폰 적응기... +10 Lv.12 악마왕자 12.07.16 909
192804 라면은 까이면 안되요 +7 Lv.16 남궁남궁 12.07.16 756
192803 에헤헤헤~ 치마가 말이죠~ +17 데스노트 12.07.16 829
192802 경찰하기 힘들겠어요 +27 Lv.41 여유롭다 12.07.16 984
192801 쥬논님 소식 아시는분..? +5 Lv.42 자묵 12.07.16 911
192800 심각한 오해가 있기에 해설합니다. +18 Personacon 엔띠 12.07.16 883
192799 아 제발... +4 Lv.93 지나가는2 12.07.16 604
192798 으음 마탑인이 다 되었나? +4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7.16 619
192797 간식 줄여도 살 빠져요? +7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7.16 683
192796 현자가 스크롤을 펼치겠노라! 오너라 채팅인들이여! Lv.25 탁월한바보 12.07.16 623
192795 사랑도 돈으로 사는 시대... +12 Lv.97 윤필담 12.07.16 802
192794 아더왕와 각탁의 기사를 읽는중에 시대가 엇갈리네요. +1 Personacon 페르딕스 12.07.16 813
192793 아앜ㅋㅋ 현태판타지 ㅋㅋㅋ +1 Lv.78 IlIIIIIl.. 12.07.16 795
192792 정담지기님 전자정령님의 심판이 없는이상 20만번째글은 ... +3 Lv.78 IlIIIIIl.. 12.07.16 916
192791 흔한 액셀월드 소아온 썰. +5 Lv.78 IlIIIIIl.. 12.07.16 791
192790 라면만 먹고 살면 몸 다버립니다. +8 Lv.99 곽일산 12.07.16 964
192789 협객혼 1,2권 편집완료 되었네요... +2 Lv.99 곽일산 12.07.16 925
192788 아...정담 보고 있는데 ㅋㅋㅋㅋ +4 창조적변화 12.07.16 803
192787 아이뽀 전신보호필름 추천 좀 해주떼요 +3 Lv.47 산예 12.07.16 867
192786 키보드 추천좀 해주세요 +3 Lv.8 銀狼 12.07.16 711
192785 아 오늘은 별로 날씨가 더럽지 않네요 +10 Lv.1 [탈퇴계정] 12.07.16 846
192784 안되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고요. +19 Personacon 묘로링 12.07.16 917
192783 일단은 20만번째 +17 Lv.1 [탈퇴계정] 12.07.16 95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