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군대 있을 때 자주 한 말.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
12.07.18 15:35
조회
770

음...

페북하면서 느낀 거지만.

제가 군 생활을 X 같이 하지는 않았나 봅니다.

제가 페북 시작했다는 소문이 퍼지니, 후임들이 알아서 찾아와 친추를 해주네요.

애들 괴롭히거나 갈군 적은 손에 꼽지만.

뭐랄까... 표현이 안 되네요.

아무튼 괴롭힌 적은 많습니다. 응?

그럼 애들이 이렇게 반항합니다.

"아, 왜 갈구십니까? 저 대대장님께 말할 겁니다."

"내가 언제 갈궜어?"

"지금 갈구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래? 그럼 난 지금까지 한 게 갈군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지금부터 널 진짜로 갈굴게."

"죄송합니다."

...

거참 말빨 좋았는 듯.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2.07.18 15:36
    No. 1

    님 좀 짱인듯!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麻三斤
    작성일
    12.07.18 15:40
    No. 2

    님 좀 긔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7.18 15:43
    No. 3

    어느정도 공유할 추억이 있다면, 악감정이 있다해도 결국은 그리워지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난 후임이 괴롭히던데....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하저도
    작성일
    12.07.18 15:48
    No. 4

    기억조차 가물가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나니아
    작성일
    12.07.18 15:49
    No. 5

    정말 제대하고 두번 다시 볼 놈들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갈군다고 한다면야 답이 없지만 말 그대로 군생활(갈굼)을 한다면 웬만해선 그 인연 끊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12.07.18 16:09
    No. 6

    아직까지 생각나는 악마 2넘이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거울의길
    작성일
    12.07.18 16:44
    No. 7

    앤디님. 군대는 나의 황금기 몇 여년간의 삶을 나라에 받친 빚바랜 영광이기에 애증을 가지고 추억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쩝.. 나도 갈굴걸 그랬나.. 이상하게 나를 더 무서워 하던데.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7.18 16:47
    No. 8

    순박한 성격의 사람인데 딱보면 떡대의 깍두기로밖에 안보이는 사람들도 있죠 그냥 무서움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2782 다시 학생이 되는데 역시나 통학은 걱정됩니다. +7 꿀도르 12.07.16 1,078
192781 모두 대기 타는건가요? +2 Lv.55 하늘의색 12.07.16 902
192780 닥터진 재방. +3 Personacon 이설理雪 12.07.16 977
192779 지난달에 홈뭐시기 모기약을 샀거든요? +5 Lv.16 남궁남궁 12.07.16 940
192778 아침부터 영혼이 유체이탈 했네요ㅋㄱㅋㅋㅋ +18 Lv.16 남궁남궁 12.07.16 929
192777 제가 어제 파마를 해봤어요. +3 Lv.16 어둠의조이 12.07.16 820
192776 먼치킨 영화 추천좀 +6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7.16 1,776
192775 어제 아더왕과 각탁의 기사를 보던중... +1 Personacon 페르딕스 12.07.16 670
192774 친구랑 다크나이트 본다 했는데 +8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7.16 855
192773 하앜..2박3일간의 속초 엠티 후기.. +2 Lv.10 고검(孤劒) 12.07.16 627
192772 이게 무슨 드라마인지 아시나요? +5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7.16 944
192771 새하얗게 불태웠어.... +8 Lv.1 [탈퇴계정] 12.07.16 905
192770 여러분! 라면은 세계최고의 음식입니당! +7 Lv.14 외돌이 12.07.16 1,159
192769 .진짜 서울대 가는 방법 입니다... +4 Lv.7 가을날 12.07.16 894
192768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뭔가요? +18 Lv.8 글너리즘 12.07.16 841
192767 진심 방금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요. +25 Personacon Susie 12.07.16 1,179
192766 정말 여성납치사건 영상? Personacon 페르딕스 12.07.16 933
192765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실재하더군요 +10 Lv.41 여유롭다 12.07.16 1,146
192764 처음으로 여기 글을 씁니다. +17 Lv.59 건천(乾天) 12.07.16 634
192763 신병 7천명, 한여름에 종일 전투화만, 왜? +13 Lv.15 난너부리 12.07.16 906
192762 프랜차이즈 칡냉면이 건강에 안좋군요... +5 Lv.99 곽일산 12.07.16 940
192761 직무적성검사 어렵나요? +1 Lv.56 sard 12.07.16 739
192760 여친폰에 저장된 남친 이름 +16 Lv.41 여유롭다 12.07.16 943
192759 헐.. 결국은 +19 데스노트 12.07.16 947
192758 슬쩍 세계의 왕에 대한 비평을 보는데 확실히 너무 적이 ... +8 Lv.45 순백의사신 12.07.15 798
192757 저는 포옹을 아주 좋아해요. +30 Lv.1 [탈퇴계정] 12.07.15 751
192756 이번주 수목금 시간 보낼만한거 없나요? +5 Lv.97 윤필담 12.07.15 627
192755 블소를 가만 보다 보면... +5 Lv.29 스톤부르크 12.07.15 727
192754 ..제 앞머리.. +11 데스노트 12.07.15 661
192753 런닝맨 쓸데없는건 좀 안넣었으면;; +12 Personacon 윈드데빌改 12.07.15 86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