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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시나요? (2)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
12.07.03 10:38
조회
1,239

아래의 내용은 이전 게시했던 글을 그대로 복사한 것입니다.

아시나요? (2)

의외로 '며칠'에 대해 몰랐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하나 더 적어 볼까 합니다.

흔히 쓰는 외래어인데 현수막을 일컫는 '플래카드'는 영어로 placard입니다.

그런데 무척 많은 분들이 플래카드 대신 플랑카드나 프랑카드, 플랜카드 등등으로 사용합니다.

플래카드를 정확히 모르면 차라리 '현수막'이 나을 텐데 말이죠.

이런 외래어들이 제법 됩니다.

낭만주의자란 의미의 '로맨티시스트'는 romanticist이죠. 하지만, 심지어 텔레비전에서도 로맨티스트라고 당당히 자막을 걸 만큼 많이 틀리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또한 자기애(自己愛)를 뜻하는 '나르시시스트'는 narcissist이지만, 이것도 많은 사람들이 나르시스트라고 적고 말하더군요.

뭐, 그렇다구요. ^^


Comment ' 1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07.03 10:49
    No. 1

    외래어 어려워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거울의길
    작성일
    12.07.03 11:10
    No. 2

    그렇게 치면, 바나나, 라디오, 핸드폰, 샤프 등등의 외래어 모두 부적절한 것 아닙니까. 일관되게 스펠링이나 발음을 옮긴 것도 아니고 멋대로 만든건데.
    이는 그나마 상식적이라. 예를 들면 맥도널드의 일본식 발음 마그도나르도 같은 것 보다는 잘된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2.07.03 11:14
    No. 3

    거울의길님//그것과는 다르죠.
    외래어 외국어라도 엄연히 한글로 표기하는 법이 정해져있습니다.
    플래카드도 그렇고요.
    플랜카드란 단어는 잘못되었으니 플래카드로 쓰던가 현수막으로 쓰자고 하는건 당연한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거울의길
    작성일
    12.07.03 11:30
    No. 4

    무분별한 외래어의 양산보다는 우리말로 쓰는 것이 바른 법이지요. 동의합니다.
    헌데 언어라는 것은 고정되 있지 않고 이에따라 문법이라는 것은 일시적인 사회적 약속일뿐 변하게 되어있습니다. 먼 학창시절에 배운거라 기억은 안나는데 다수가 다르게 써서 표기법이 달라진 낱말도 많지요.
    그러고 보니 짜장면인지 자장면인지 혼동이 오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2.07.03 11:38
    No. 5

    지금 바뀐게 아닌이상 현재 맞춤법에 맞게 바르게 쓰려고 노력은 해야죠.
    그리고 외래어 같은 경우는 외국에서 그 단어가 바뀌지 않는 이상 국내에서 바꾸면 웃긴 일이 아닐까요. 그리고 플래카드 같은 경우 아예 단어에 n 자체가 없는데 -_-;;;
    그러고보니 문피아 맞춤법 검사가 어느순간 없어졌네요;;
    근데 여담이지만 zealot은 왜 질럿으로 사용하는지;; 젤럿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어차피 스2로 넘어가서 광전사로 쓸테니 이젠 상관없으려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거울의길
    작성일
    12.07.03 11:44
    No. 6

    무분별한 외래어의 양산보다는 우리말로 쓰는 것이 바른 법이지요. 동의합니다.
    헌데 언어라는 것은 고정되 있지 않고 이에따라 문법이라는 것은 일시적인 사회적 약속일뿐 변하게 되어있습니다. 먼 학창시절에 배운거라 기억은 안나는데 다수가 다르게 써서 표기법이 달라진 낱말도 많지요.
    그러고 보니 짜장면인지 자장면인지 혼동이 오는군요.

    그러니까, 외래어는 위에서 국어국문학자가 정해주는게 아니라 자생적으로 생겨나고 자유로히 부르다가 일정 낱말로 굳어지는건데 이에 맞게 선포한 표기법일진데 절대 다수의 현실과 다르다면 고쳐야 하지요. 다수가 따라갈게 아니라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7.03 12:06
    No. 7

    거울의 길님
    원래는 자장면만 맞다고 했지만, 작년에 짜장면도 복수표준어로
    정해졌습니다.
    거울의 길님과 같은 의견을 반영한 결과죠...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고 있기 때문에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구요, 그런 기준은 일반인들보다는 국어학자들이 좀 더
    잘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국립국어원에서 정한거구요.
    그런 기준이 없다면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표현을 가르치기도 애매하구요 교과서나 서적에서 적기도
    난감하지 않을까요?
    저도 국어공부할때, 나르시즘이 아니라 나르시시즘이라고 강조해서
    가르치던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7.03 12:08
    No. 8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틀린표현을 사용한다면,
    짜장면이 허용되는 것처럼, 나르시즘도 복수표준어로 허용될 수 있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7.03 12:54
    No. 9

    법이..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2.08.18 04:44
    No. 10

    오오 플랜카드도 나르시스트로 생각없이 쓰던 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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