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을 애들 덕분에 빡세게 보내고 스트레스 풀 요량으로 글읽고 한담에 추천글 있나 보러 나왔다가 시장통 같이 북적북적한 내용들 읽고 당황 했답니다.
비난과 비평, 그리고 악플 을 가지고 토론 벌이고 계시더군요. 궁금한건 추천글에 댓글 다시는 분들이 한번이라도 진짜라 단 한번이라도 자신이 쓴 글이 추천 받은 글에 자신이 쓴 악의성이던 비난성이던 댓글이 똑 같이 달렸다고 했을때의 생각 입니다. 본인들도 그 댓글들이 피드백으로 받아 들여지는지 말이죠 읽다보니 비추게시판 이야기도 나오고 그동안 글들의 논점 재 확인도 나오는 것 같은데 전에 티비 공익광고에 나온 장면이 오버랩 됩니다. 가면을 쓰고 익명성 뒤에 숨어서 남을 절벽으로 몰아 넣는 말들을 거침없이 쓰던 사람들에 관한 광고였죠. 현재 문피아도 그런 상태인거 같습니다. 역지사지라고 사자성어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자신이 쓴 글들이 그런 취급을 당했다면 그런 댓글들을 감수 하실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하고 쓰세요. 글은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생각이나 입장을 대변하는 법이니 말입니다.
자신이 싫다고 모두가 싫어야 한다고 생각 하시면 할말 없지만 남들이 자신과 다르다고 인정하시고 살아가신다면 말 한마디 글자 몇개라도 조심해야 하는 법이니까요
* 연담지기님에 의해서 문피아 - 하 - 연재한담 (s_9) 에서 문피아 - 하 - 강호정담(fr1) 으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6-20 04:04)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