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솔로로 있다보면

자기발전에 힘을 쏟게 되더군요.

'누가 보기에도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한, 뭐 그런?

괜찮은 고교에 무난한 대학에 적당한 학과 나와서

3,4개국어 구사에

170후반의 키에 학구적인 얼굴에 평균적인 패션감각에

안정적인 직업에 정갈한 취미에

라는 마인드로 자기계발중이었는데 한 소리 들었습니다.

"애초에 여자를 만날 루트를 안만들잖아 이 멍청한 오빠야ㅡㅡ 넌 그냥 책임감 있는 결혼용이 되어가고 있는거야"

...소개팅 이젠 거부 안하고 다 나갈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탈퇴계정]]

오빠라고 불러주는 여자사람이 있다니........+_+

[유여]

.. 친동생 아닐까요
친동생은 여자로 치면 안되죠

[요신]

운동하다가 헌팅하세요.
외국어 공부하는 그룹 만들어서 헌팅하세요.

좋은 인연이란 뭐, 그런 거죠. 저는 소개팅보다는 저쪽이 더 좋더군요.

[요를르]

겨,결혼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다고한다면, 이거 너무 잔인한가...ㅋㅋㅋ

[크롸왁]

ㅎㄷㄷ 결혼용... 제 친구중에도 어릴때 솔로생활하다가 나이먹어드니 연애시작하게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자기는 결혼적령기 여자들이나 그런 딸가진부모님들이 좋아한다고.... 그말듣고 좀 씁쓰레 웃었던 기억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