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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 술 때문에 죽을 뻔!!

작성자
Lv.91 키리샤
작성
12.05.21 19:54
조회
904

아....

정확히 지난 일요일 밤 12시가 좀 넘은 시간.

그야말로 제대로 굴러버렸습니다.

술만 처묵 처묵 하다가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평소 통학용으로 자전거를 끌고다는 터라 그 날도 자전거를 끌고 나온 저는 아무 느낌 없이 술 취한채로 자전거를 냅다 달렸습니다.

뭐 워낙에 사람이 없는 동네에 살다보니 12시만 넘으면 인적이 드문 곳에서 달리니까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언덕도 좀 있고 내리막도 거침없이 내달려가지고 막 하늘을 나는 느낌? 그런 부유감을 느꼈는데.

그게 참 위험한 일이었던 것을 깨닫지 못하고 커브를 돌다가 논두렁에 그대로 처박혀 버렸네요?

으잌.

술 취한 상황이라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몸에 느껴지는 통증과 멍들을 보아 꽤나 다쳐버렸어요!

그런데 자전거는 멀쩡.

그나마 다행이지만 역시 술 먹구 어떤 운전이든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그 당시 저를 뒤에서 봤던 친구는 제가 날아서 그대로 처박혔다는데 참...

  술이 정말 왠수에요.


Comment ' 5

  • 작성자
    Lv.6 떠난조각
    작성일
    12.05.21 19:55
    No. 1

    상상해버렸어요... 휙~ 철퍼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찌찌봉
    작성일
    12.05.21 19:58
    No. 2

    제 친구 차는 날아서 논두렁에 쳐박혔는데여 뒤집어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2.05.21 20:05
    No. 3

    전 술먹고 그냥 혼자 넘어 졌는데 자전거 70만원짜리가 완전 개박살났죠.
    수리비만 20만원여정도 나왔는데. 아오.. 그떄만 생각하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카라기
    작성일
    12.05.21 20:09
    No. 4

    제친구는 어둠속으로 전속력 달리기로 사라지더니, 자기로 한 친구원룸 문 앞에 쓰러져 자고 있더군요.

    걱정이 된 저희 과 남자 동기들은 친구를 보곤 모두 폰카로 사진을 찍어 첨부파일로 여자동기들에게 돌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5.21 23:24
    No. 5

    토닥토닥.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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