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담 들려가지고 이런 이야기를 쓰네요 ㅋㅋ
일단 그래픽은 아주 멋집니다. 물속에 들어가면 왜곡되는 것이나 물이 튀기는것, 물결이 흔들리는 것 등등이 재현되어 있어 아주 화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캐가 이쁩니다. (쓰읍...)
따. 딱히 금강역사 옷만 입고다니지는 않아요.
스토리도 나름 괜찮지요. 그래서 스포일러를 하겠습니다.
'남소유 개객기'
끝이에요..... 진짜로......
스토리를 보는 내내 즐거웠지요. 그냥 스토리의 동영상만 보고 넘어간다면 나름 재밋었을 겁니다. 인물의 표정이 하나하나 살아 있어서 나름 감정이입도 되고, 처음 시작했던 마을에 대한 왠지모를 애착같은 것도 가지게 되더군요. 대나무 마을이 습격당하고 은광일 때문에 불탄다고 했을때. '으으... 안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리는 영상 보는 재미가 있어요. 절대로 여케가 이뻐서 그런건 아니에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이 망할놈의 노가다 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공 배우는 퀘스트에서 '용골문서'라는 아이템을 3개 얻어오는건데. 1개 얻는데에 140여개의 구슬을 까가지고 나왔습니다.....
2개 얻는데 보통 3~5분 정도가 소모되지요.
두번째로 활력 이라는 시스템입니다. CBT인만큼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파란색 생태에선 220%의 '추가'경험치, 초록색 상태에선 150%의 '추가'경험치, 회색 생태에선 10%의 '총합'경험치를 얻습니다......
무엇보다 노가다가 심해서 지금은 게임을 안합니다.
거거붕 무기 얻으려고, 주말 2시에 점속해서 새벽2시까지 노가다 해서 겨우 먹었구요. 목고리 먹으려고 또 하루종일 노가다 했습니다.....
거거붕을 얼마나 많이 했냐면..... 퀘스트로만 1금 정도 벌고. 패턴을 외워가지고 팀원이 다 죽고 혼자 남아도 5분 정도는 거뜬히 버틸 정도가 되었지요....... 젠장.
그리고 나름은 합격기라고 해서 재밋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만족할 만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블앤소는 게임의 상태에 맞는 스킬을 쓸 수 있는데. 사실상. 거의 콤보가 정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PVP에서도 몬스터한테 넣는 콤보 넣으면 끝나더군요.
즉, 나름 스킬의 다양화를 추구해 상태에 맞는 스킬을 사용하라고 넣었지만. 스킬 콤보 1가지만 할 줄 알면 게임 진행. PVP무리 없습니다.
그리고 블앤소의 가장 좋았던 점!
테더링으로 충분히 됩니다.
2주 동안 계속 테더링으로만 했었죠.
정리
1. 눈 호강
2. 남소유 개객기
3. 노가다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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