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 생애 행사...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
12.05.16 20:40
조회
469

학교 축제는 제외로 합니다.

지금까지 총 4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4번 모두 게임행사입니다.

첫 행사는 제가 중학교 때, 라그나로크 페스티발.

당시 라그 절정기였기에 가능했던 행사.

가서... 당시 연예인 갓 데뷔했던 노홍철을 봤죠.

(당시 사진도 있는데, 지금이랑 똑같음 ㅡㅡ;)

아무튼 노홍철 머리 진짜 큽니다. 일반인은 소두.

원래는 이때 길드원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당일날 갑자기 형이 따라온데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장소에 길드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 모여서 저 기다리는 거 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지나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죄송했습니다.

이때 녹차음료? Lipton이 런칭한 시점이라 행사장에서 무료로 나눠줬죠.

라그 문제에서 상품도 마구 탔습니다.

(1개월 무료 이용권)

제가 지금은 접었지만 라그 골수유저라... 지식에서는 거의 무적...

단지 손이 느렸을 뿐.

아무튼 두 번째 행사가 이름을 바꾼 그라비티 페스티발.

라그가 약간 시들기도 했고,

(그래도 여전히 순위권이었을 듯)

그라비티도 이제 다른 게임들을 차차 내놓는 중이기에 이름을 바꿨었죠.

당시 라그2는 전혀 없었고, 하드코어 RPG라는 레퀴엠 온라인 부스가 있었습니다만,

그거 섬광처럼 망했을 겁니다.

근데 이때는 뭐했는지 아무 기억도 없어요. 정말로 레퀴엠 온라인 부스 본 게 전부 ;;

세 번째가 절정이었죠.

라그나로크 팬들이 모여서 자체적으로 개최한 동인 행사...

라그온리전, Return to Prontera

프론테라가 이게 맞나.....

아무튼 이때 받은 포스터 아직도 집에 있고,

이때 산 뱃찌와 몇몇 열쇠고리도 아직 있습니다.

동인행사가 규모도 작고 사람도 작았는데, 가장 즐거웠네요.

단상에 올라가서 퀴즈 대결해서 우승했습니다.

준우승이었나? 라그 아이템으로 3글자 끝말잇기였나 ㅡㅡ;

당시 받은 포링 티셔츠(우승상품, 이라지만 결국 뿌렸죠. 아, 포링밥상을 못 받았구나. 이게 우승상품이었나 보네요. 난 준우승이었나보네.)도 아직 있고...

아, 라페 때 본건 티셔츠를 받았습니다.

근데 이거... 싸구려인지 코팅이 다 벗겨져서 결국 버림 ㅡㅡ;

네 번째는 별 거 없는...

저 광운대 다닐 당시에 학교 내에서 MSL 결승하기에 그냥 봤습니다.

당시 프프전이었는데, 김택용이 그냥 우승...

별 감흥도 없고 역전극도 없던 것으로 기억.

우승하고 트로피에 입 맞추고 사진 찍는데,

각도 재는 데다가 카메라가 많아서...

그 자세로 한 5분 고정......... 사진 보면 멋있지만 옆에서 보면 안쓰럽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

카온 프리리그 결승전이 신도림역에서 하는 군요.

어차피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르는 곳이니, 가볼까 합니다.

행사는 11시 30분 시작이지만 결승은 3시 시작이니 충분히 시간도 되고.

참가만 해도 경품이 쏠쏠하네요.

이벤트 상품에 그래픽카드도 있던데...

(문제는 제가 노트북 ㅡㅡ)

아무튼, 제 생애 5번째 행사, 출전 준비 완료.


Comment ' 1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5.16 22:00
    No. 1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세요...

    그리고 그 그래픽 카드는 저 주시고요.
    깨끗한 결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9900 여자 사람에게 술 얻어먹고 오는길 +9 Lv.97 윤필담 12.05.16 728
189899 이 막나가는 여중생을 대체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_- +23 Lv.2 로니툰 12.05.16 1,328
189898 뜯었습니다. +12 Lv.91 그리피티 12.05.16 738
» 제 생애 행사... +1 Personacon 엔띠 12.05.16 470
189896 영어 잘하시는 분 !!! ㅠㅠ +10 Personacon 히나(NEW) 12.05.16 665
189895 만약에 이런힘이있다면 돈을 어떻게버실레요? +20 Personacon 마존이 12.05.16 790
189894 만명중에 한명에 들었습니다. +13 Lv.91 그리피티 12.05.16 823
189893 그래픽 카드 미장착시 +2 Personacon 적안왕 12.05.16 731
189892 사자성어 유래 하나 질문있어요! +11 Lv.20 이카루스. 12.05.16 783
189891 방관하는 이만 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4 Personacon 월련[月戀] 12.05.16 736
189890 학생예비군 다녀왔슴돠~ +5 Lv.45 꿈을이룬너 12.05.16 681
189889 백홍석 선수가 우승했네요. +2 창조적변화 12.05.16 697
189888 전민희 작가님 관련해서 오해하시는 분 굉장히 많네요 +16 잠실행 12.05.16 1,407
189887 성폭행 당하고있는 여자 도와주면 안돼는가요? +15 Personacon 마존이 12.05.16 1,483
189886 이건 머피의 법칙인가... +2 Lv.1 [탈퇴계정] 12.05.16 736
189885 중간점검 Personacon 엔띠 12.05.16 649
189884 블소의 세계에 빠져들고 싶지만.. Lv.11 집파리 12.05.16 586
189883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겼습니다. +4 Lv.97 윤필담 12.05.16 690
189882 차라리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그 능력을 주세요 +7 소울블루 12.05.16 721
189881 조작의 냄새가 풀풀 나는데 +7 Lv.21 雪雨風雲 12.05.16 1,185
189880 으어어어! 코리안 좀비! +2 Lv.1 [탈퇴계정] 12.05.16 881
189879 낮시간대에 정담에 들어오니...... +4 Personacon 비비참참 12.05.16 695
189878 혜화쪽?은 서울인데 서울이 아닌 거 같아요 +11 Lv.1 [탈퇴계정] 12.05.16 916
189877 원블럭했더니 완전 양아치댔습니다... +5 Lv.1 [탈퇴계정] 12.05.16 1,043
189876 게임판타지소설 줄거리는 그냥 딱 이거 아닌가요? 흠. +3 Lv.6 떠난조각 12.05.16 731
189875 도무지 잠이 오지를 않네요. +5 Personacon Susie 12.05.16 636
189874 B&S 후기 +3 Lv.38 거거익선 12.05.16 1,013
189873 비염.. 참 코를뜯어버리고싶습니다. +14 Lv.1 [탈퇴계정] 12.05.16 738
189872 스승의날이 지났지만 그냥 생각나서 쓰는 이야기 +3 Lv.44 만월(滿月) 12.05.16 732
189871 현대 판타지물에서 이게 사라진다면.... +12 Lv.37 장금이 12.05.16 86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