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일본해 표기 논란에 대해 보다보면요.
반대하는 분들도 있고 찬성하는 분들도 있지만요. 저는 그런데 관심 없고 흠흠..
동해와 비슷한 예로 북해를 들면서... 북해는 로마 기준에서 북해였던거라 역사적으로 원래부터 그랬던거라 괜찮다. 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북해는 네덜란드 기준에서, 혹은 독일(한자동맹) 기준에서 북해라고 부르는 거래요.
제 생각에는 둘 다 맞는거 같은데. 한자동맹이나 네덜란드 모두 해상무역으로 번성했기 때문에 지도는 필수품이었을테고. 표기는 같지만 '네덜란드의 북해'와 '독일의 북해'가 13세기 경부터 17세기 경까지 그네들이 제해권을 단단히 틀어 쥐고 있으면서 굳어진게 아닐까요.
원래 로마시절에는 이름도 없었고, 프톨레마이오스가 '지리학'에서 이름 붙이기를 '게르만 해'라고 붙였다고 합니다.
대개는 주변국 간의 합의로 북해 명칭이 정해진 것을 근거로 이야기하시니 마음이 편합니다. 제대로 모르면서 논쟁하는 사람들 보면 괜히 끼어들고 싶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짧은 기사니까 봐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런게 상식 아니겠습니까.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5940256&code=AQAaNt0KgcEYG0fiswsDNBHVlha8N3pnT6atXAzrSBQYooxxu_kcKX3aIc3BFIF3My_-2zyXd64EVS9ubtBGCy278Sw7s2Azv8COyg8H2N81ZvwHu5sTwnsGAghDMjO_lmbyoYWJnJPq1LJgKlSWG6n30ZuYqsSwyy4ciq4s1lhDUdWCapjHarUlIgMsmrIJSDKHnkC2VcVcB8xa_dFwtimx#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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