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현대의 대포가 아니라 중세부터 르네상스를 관통하는 시점의 철제, 주철, 청동대포에 빠진 건데요. 대포 관련 전공서적을 보며 대포가 서구사회에 끼친 영향에 대해 보는 중입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
'....내가 왜 이걸 보며 히히덕 거리는 거지?!'
근데 역시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는 말이 틀림이 없네요. 근데 대포 진짜 멋짐! 최고임!!! 2톤짜리 캐논포로 48파운트 포탄을 날리면 성이든 뭐든 작살! 멋져 ㅠ_ㅠb
이걸 보다 보니 범선이라는 것이 얼마나 저런 대포를 전쟁에 이용하는데 최적화 되었는지 알게 되네요. 전공서적이라면 지루하게 생각되실지 모르지만 제가 보는 책은 되게 재밌네요. 물론 기본적으로 서구 역사에 대해 어느 정도 아셔야 더 재밌겠지만요^^
결론은.... 대포 짱!!! 화력덕후의 길을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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