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주역 근처 밤샐곳 있나요?

정담인중 광주에 사시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전라도 광주역 근처 밤샐곳 있나요?

교육 받으러가야하는데 아침 9시에 시작이더라구요

기차표를 뒤져보니 아침 10시 도착이 제일 빠르고 그전에는

새벽 2시에 도착이더라구요

그래서말이죠 근처에 밤샐곳있나요?

여관은 너무 비싸요

[Rodinia]

찜질방 어떠세요? 눈만 붙일거면 피방도 괜찮긴 하지만 씻질 못하니 ㄷㄷ;;

[비비참참]

찜질방 외에는 그닥.. ;;;

[비비참참]

광주역 5분 거리에 빛고을랜드 라고 있습니다.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곳이니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가격은 8천원인거 같아요(확실하진 않네요)

[무명선생]

역에서 밤새는 것은... 춥고 쓸쓸하지요...
여관같은 경우 새벽에 들어가면 요금을 깎아주더군요(제 요금 다 받는 곳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인근 찜질방이나 피방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사(龜沙)]

그건 그렇고 대학생님...
광주사셨나요?!

[비비참참]

화순(和順)님// 아닙니다, 전 서울남자 입니다.;;; ㅎㅎ
광주는 작년에 내일로 여행하다가 들렸습니다.

[구사(龜沙)]

대학생님//아...!
그러셨구낭... ㅠㅠ
광주사시면 헬스 어디로 다니시는지 물어보려했는뎅ㅋㅋㅋ;
아쉽네요..

[비비참참]

화순(和順)님// 광주 참 좋은곳으로 기억해요. 담양떡갈비는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ㅋ

[구사(龜沙)]

대학생님//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떡갈비는 맛있긴 한데 너무 비싸다는게 흠...ㅠㅠ

[천백랑]

떡갈비는 담양보다 송정이 원조입니다. ㅎㅎ;; 광산구 송정의 떡갈비와 담양 떡갈비는 약간 느낌이 다른데 부드럽기는 송정이 더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송정의 떡갈비가 더 저렴하죠. 서민적?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송정 떡갈비는 only 돼지고기고 담양은 돼지+소고기입니다.

[비비참참]

천백랑님// 제가 담양에 죽녹원 갔다가 점심을 먹게 되는 일정이라 저도 송정 갈려다가 아쉬워 하면서 죽녹원 근처 떡갈비집을 갔었죠...
가격은 좀 부담스러웠지만 죽녹원에서 추위에 떨다가 따듯한곳에서 배터지게 먹으니 순간 천국을 맛봤습니다.ㅎ

[천백랑]

ㅎㅎ 담양 것도 맛있죠. 같은 떡갈비긴 하지만 풍미가 달라서 둘 다 드셔보면 더 좋아요. 다음에 광주 올일 있으시면 광산구 송정리 떡갈비 골목으로 가보세요. 기차 타신다면 송정리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앞이 떡갈비 골목이랍니다. ㅎㅎ

[무림혈괴]

담양떡갈비는 보통 소고기로 만드는데 반찬나오고 얼마있다가 바로 떡갈비가 보통 나오는데요... 사실 2만 천원에서 2만 9천원까지 비싸기만할뿐 고기외엔 특별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물론 고기는 맛있습니다 +_+
담양의 명물인 메타쉐콰이어길을 둘러보신 다음 고기집으로 가신다면 충분히 맛을 느끼실수있습니다
송정리는 저희집에서 가까워서 가끔 먹으러가는데요.. 돼지고기로 만들어서 8천원 9천원 이정도합니다... 주문하면 바로 뼈다귀국물을 주는데 이 국물맛이 일품이죠... 게다가 예전에는 무한리필... 간간이 붙어있는 고기를 뜯어먹고 있으면 떡갈비가 나오죠... 개인적으로 국물이 나오는데다가 가격이 저렴한 송정리 떡갈비 추천!!!!

[달필공자]

오 대학생님/저도 2월에 죽녹원 간 후 근처 식당에서 떡갈비 먹었습니다. 다만 가격보고 경악해버렸다는....죽순밥인가? 그것 역시 가격만....지갑이 썰려 버린 일인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