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서울살다가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직장때문에 부산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부산와서 제일 아쉬웠던게 클럽에 못간거...
비록 해운대에 있다고 하지만 멀어서 거기까지
가긴 귀찮아서 못가고 있다가..
오늘 동생한테 서면에 픽스가 좋다고 들었어요...
낮에 동생이랑 탁구치고 목욕까지 갔다온터라..
몸이 나른하고 눈꺼풀이 가라앉을려고 했지만...
픽스에 대한 궁금증을 못이겨 가고 말았네요..
같이 갈 사람이 없어 혼자 갔습니다..
전 작업을 하러 가는게 아니라 음악듣고 춤추러
가는지라 간단하게만 꾸미고 갔습니다.
스타일이 후지면 뺀찌맞는다기에 어느정도는 신경을
쓸수밖에 없더군요..ㅎㅎ
소설만큼이나 춤과음악을 좋아해서 서울에 있을때도
유명한 클럽은 다 돌아봤지만..
픽스 정말 좋네요..ㅎㅎㅎ
왕년에 헤븐 날릴때 뺨치네요..
규모도 헤븐이랑 비슷하고 사람 정말 많습니다..
이쁜언니 형님들도 많구요..ㅎㅎ
세상이 정말 좁다고 느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주전에 필리핀 보라카이에 갔다온적이 있었어요
거기서 프렌즈 호스텔이란 곳에서 묵었었는데..
호스텔에 묵는 사람들끼리 음악듣고 춤추고 파티한적
있었는데 거기서 절 기억했던 외국인이
오늘 저를 알아보고 말을 걸더군요..
포항에서 영어강사를 한다고 합니다..ㅎㅎ
커플이던데 둘다 보라카이에서 저를 봤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보라카이 가기전 동생 소개로 소개팅 했던
여자까지 거기서 만나고,
동생친구도 만나고,
고등학교 졸업후 거의 만나지 못했던,,그러나
페이스북으로만 연락하던 친구도 만났습니다.ㅋㅋㅋㅋ
오늘 정말 재밌었네요...
동생친구가 다음번엔 같이 오자고 하네요..
이야..솔플도 좋지만 역시 같이 놀 멤버가 있음
더 신나는거같애요..ㅎㅎ
혹시 부산에 사시는분중 주말에 같이 놀고 싶으신분
함께놀아요..ㅎㅎ
아..이젠 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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