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은 정글러부터 하는게 좋습니다.

일단 정글러를 하면 맵리딩을 수월하게 익히게 됩니다. 또 정글러 경험이 있으면 적 정글러의 갱킹 타이밍을 어느정도 예측하고 땅굴파기도 좀 더 눈치채기 쉬워지고 와딩 위치 와드의 중요성 라인관리의 중요성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또 정글러의 동선 파악 카운터 정글 드래곤 싸움 바론 타이밍 등을 익힐 수 있고 상황판단능력 한타 설계 등도 익힐 수 있습니다. 또 핑플레이도 수월하게 익힐 수 있지요.

탑솔이 맏형이고 미드가 둘째 봇이 막내와 엄마라면 정글러는 아빠입니다. 엄마가 막내를 책임진다면 아빠는 가정 즉 팀 전체를 책임 서포트합니다. 그만큼 책임이 막중하고 라이너와 소통 역시 필요한 포지션이라서 어렵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재밌습니다.

정글러를 잘하면 라이너도 잘합니다. 모두 정글러하세요.

ps.전 아무리해도 아무무,람머스,스카너 등의 탱글러가 적성에 맞는 듯 합니다 ㅠㅠ 리신 샤코야 파일럿이 잭스 손이라서 미안 ㅜㅜ

[청청명]

정글러 재밌긴 하죠. 라인의 미니언과 달리 정글몹들은 눈 부릅뜨고 막타 하나 놓칠까 긴장하지 않고 그냥 때려잡으면 되고, 갱킹 잘풀리고 팀이 잘나가면 재미 최고! 근데 라인은 죄다 밀어버리고 땅굴 파도 부쉬 와딩에 걸리고 철수하면 그 라인에 적 정글러가 갱킹오고 이러면 그냥 육두문자가 목구멍까지... 특히 저렙땐 그런 경우가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하는건 그다지 추천드리진 않네요. 뭐 공략이랑 방송 같은 것을 통해서 기초라도 제대로 숙지한 상태에서 한자릿수 레벨의 초 저렙에서 정글을 돈다면(그땐 정글 제대로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상대방에 정글러가 있을 확률보단 라인에 2-1-2명 가는 경우가 많음) 12렙 이전엔 점멸도 없으니 갱킹도 잘되고 상대 정글러 없으면 상대쪽 몹도 맘대로 빼먹고 천상천하 유아독존 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요.

[민(珉)]

원래 정글러는 멘붕당하면서 배우는 거 같습니다. 조금 잘하기까지 엄청난 멘붕의 고난을 겪어오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한 플레이가 가능해지죠. 처음부터 정글러를 하면 강철멘탈을 가지게 되고 그 후 서포터를 하면 부처멘탈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저는 정글러를 강추합니다.

저만 멘붕당하면서 배울 순 없으니까요 ㅋㅋ

[청청명]

아 그러고보니 리쉬 얘기를 빼먹었네요. 저렙of저렙일땐 리쉬가 뭔지 모르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빠르게 리쉬를 요청하고 그게 뭐에요? 하면 설명해줄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ㅋㅋ

[[탈퇴계정]]

롤 용어를 좀 우리 말로 바꿨으면 하네요. 한글화 엄청 잘 돼 있는데 정작 용어들이 어려운 말들이 많아서 그게 약간 거리감이 드는 것 같아요.

[[탈퇴계정]]

롤막시작해보는사람에게 정글로 게임을시작하는건 맞지않습니다.

애초에 20랩전엔 룬도없어서 능숙한사람도 랩업느리고 피관리 힘듭니다. 처음하는사람이라면 거기다가 정글루트도 모르죠.

그저 처음할땐 아무케나 해보면서 라인전이나 좀 하며서 탬빌드도 알아보고 그러면서 익히는게 딱입니다.

롤초보에게 정글돌라는건 카오스초보에서 메두사권유해서 립보내는 것입니다

[極限光]

정글러가 좋기는 한데 요즘 답이 없는데
정글러가 하면 갱가지 전에 라인에서 죽지를 말아야 되는데
모든 라인이 다 죽고 하는 말이
'왜 갱 안오냐??'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문제입니다..;;

[아자씨]

쪼렙에 정글가면 특성과 룬도 없고 비효율일텐데요.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는데.. 갠적으로는 서폿이나 탑케가 첨할땐 괜찬다고 생가합니다.

[세류하]

처음시작을 서포터로 하면 맵 리딩능력과 갱킹 타이밍을 알수 있습니다. 여러분 서포터 하세요!!!
전 항상 가슴이 시키는 소나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