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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
12.02.29 14:35
조회
635

그 결과

4Km 떨어진 집 닭들이 씨몰살.

개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주인에게 보여주는 모습만 보고

순하다고 착각을 하는 모양인데

순둥이 모습을 한 진돗개조차

엄청 싸움꾼입니다.

특히 중형견종 이상은 힘이 좋아서

항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맹견 종류는 크기에 관계 없이

주의해야 합니다.

턱근육과 송곳니 때문이죠.

비평란 맹견 논쟁을 보고

몇 자 적어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49 무명마검
    작성일
    12.02.29 14:50
    No. 1

    제 키가 190입니다. 몸무게는 겨울동안에 좀 쪄서 95정도고요. 이런 저도 대형견들 오면 위협을 느낍니다. 예전에 좀 촌같은 동네에서 살때 안면있는 애완견훈련소에서 훈련하던 송아지만한 셰퍼드가 저에게 반갑다고 달려드는데도 위협을 느꼈습니다. 덩치크고 이미 그 개를 알고있었던 저도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오죽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무명마검
    작성일
    12.02.29 15:16
    No. 2

    그리고 진돗개 장점이자 단점이 있는데. 일단 장점은 상당합니다. 영리하고-제가 키운 개는 누렁이라고 불렀는데 진짜로 영리했습니다. 한번은 저희 아버지가 지폐를 입에다가 쥐어주고 장난으로 담배사와라 했더니 정말로 가게에가서 기호에 맞는 담배를 사고 거스름돈도 받아왔습니다.(거스름돈은 가게주인ㅇ이 담배랑 같이 봉지에다가 걸어서 보냈더군요.)- 착하고 순종적이며 주인에게 충성스럽고 함부로 음식을 먹지않으며 대소변도 어지간하면 집주위에 보지 않습니다. 음식도 집에 남은 밥 준다고 가리지 않고 음식도 마구 먹지 않아서 몸매관리?도 잘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문제도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충성스럽다는 겁니다. 너무 충성스럽다보니 주인에게 애초에 해를 입히리라 보지않는 대상에게는 너무 착한데-주인에게는 말할것도 없고요-주인에게 조금이라도 해를 입힐것 같은 대상에게는 바로 이빨을 드러내고 처치하려고 합니다. 이렇다보니 관리하기가 좀 까다로운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너무 잘나도 문제인게 저희 누렁이가 영리하고 날쌔다고 온동네에 소문이 다 나더니 밤에 도난당했습니다...마취침을 쏴서 잡아갔더군요. 그때 정말 기가 막혀서 일주일동안 개 찾으러 돌아다녔습니다. 경찰도 그러더군요. 이 개 영리하다고 소문나니까 개도둑들이 원정와서 잡아간거라고-심지어 경찰도 우리 개를 알고있더군요.-아 아직도 그때 생각만하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a******
    작성일
    12.02.29 15:31
    No. 3

    사냥개 종류의 개들은 애초에 애견으로 판매하지 말았으면 하는데 말이죠. 덩치큰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을 보면 애견가들이야 이뻐죽겠을테지만 저처럼 개를 싫어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위험한 흉기를 이리저리 휘두르며 걸어가는것으로 보이거든요.

    개 목줄이라 해봐야 어설프기 짝이 없는거고 그개때문에 길한쪽으로 피해야가야되는 불편함도 싫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2.02.29 15:38
    No. 4

    흔히들 말하는 케바케지요.

    저거는 개주인이 당연히 잘못한 거구요. 하지만 비평란의 논쟁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2.29 18:49
    No. 5

    투견같은거 산책시키는사람봤는데 위협을 느꼈어요

    제가 슬쩍피하니까 견주가 피식하고웃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2.29 19:19
    No. 6

    우리동네에 도베르만 2마리를 데리고 산책다니시는분 있습니다. 휴일 낮에 책빌려오다가 벤치에 안아 읽고있는데 오는것도 못보았는게 갑자기 달려들어 핡더라구요. 심장마비 걸리는줄 알았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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