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멘붕이 왔어요 >_<

정담에 오랜만이네요. 요즘 보던 글이 완결이 나서 잘 안들어오게 되네요 ㅠ_ㅠ 정다머 여러분과 정담을 나누러 더 자주 와야 하는데..

시험 끝내고 노닥노닥 잉여잉여 한가롭게 그래 이점수면 난 4월이나 5월발령이야 후후 한달은 쉴수있어~ 이러고 있었는데

교육청에서 발령통보가 왔어요. 오늘 발령통지서랑 임명장 받았는데 당장 이번주 금요일부터 근무해요. 후후후허헣후하ㅓ허허 @_@

게다가 제가 가장 자신없는 음악을 전담으로 주셔서 일주일에 총 22시간 중 음악만 무려 18시간이나 가르쳐요! 저 어떡하죠? 피아노치는 저의 손길은 여느 남자분들 실력 못지않은데 ㅋㅋㅋ 역시 컴퓨터 반주가 답이겠죠 ><

아참, 전담실도 따로 없어서 그냥 학년협의실(차마시고 동학년 협의회하는곳)을 써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시간에는 제가 각 교실로 이동하고 ㅋㅋㅋㅋ 잉.. 우리반 아이들 없는것도 서러운데 홀로 협의실의 유령이 되어야해요~ 심지어 컴퓨터도 없어~ 난 무엇으로 공문을 처리해야 한단 말인가...

엄머.. 쓰고나니 너무 푸념만 늘어놨네요 ㅇ_ㅇ 그래도 발령받은 건 역시 기쁜 일이겠죠! 어쩜 정다머 분들의 친척동생 혹은 자녀분을 제가 가르칠지도.. 저는 인천 남부교육청 소속이랍니다. 번뜩+_+

꺄!! 이제 저 돈벌어요!! +ㅁ+

[짱아오빠]

어디학교입니까?
배고파요

[엔띠]

소득이 생겼으면 국민연금 납부가 시작되며, 부모님에게 진 빚을 청산해야 할 때.

[식빵]

돈 버니까 쏘세요!

[이카루스.]

짱아오빠님, 배고파요가 왜 나오는 거지요!! 이유가 뭐지요!!

NDDY님, 안그래도 저희 어머니 벌써 계산 돌입하셨답니다. lol

식빵님, 이.. 이렇게 노골적이라닛 ㅋㅋㅋ

[IlIIIIIl..]

저희 수학선생님생각나네요.

국민연금과 모든 세금을 내고 카드값을 내고 나니 남은 돈 6만원. 그런데 카드값하나가 안나갔다;;

카드회사직원한테 이율이 하루에 얼마냐고 물으니까 하루24%(아마 아닐꺼라고 하시더군요.....)

88만원을 10일 돈을안내면 빚이 652만원이 되어버리는 마법의 사채같은현상!!

선생님은 박봉이라 힘들데요!!!!!

저희 사촌형 강남에서 미용사하시는데 월300?350?? 이런데;;

선생님이 180~200;;
야자감독에 방학보충까지해서 돈을 더벌어도저러니;;

[엔띠]

법률이 허용하는 한도가 연이율 51%일겁니다.
그 이상은 불법이니 법적으로는 내지 않아도 하자가 없습니다.
다만 협박 당하고 그러면 뭐...

[뽀드]

연이율 24%로 계산해서 이자가 붙는다는 얘기일 겁니다. 예전에 현금서비스 받았을때 그정도쯤 하기는 하는 거 같더군요. 머, 이율이 개떡같이 높은 거긴 하지만 말이죠.

[이카루스.]

天僊님, 헐.. 그것이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그래도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경력이 좀 되면 한달에 오백가까이도 받는걸로 알고있는데 ㅠ 정말 마법의 사채같은 현상ㅋㅋㅋㅋㅋ 전 초등학교지만 야자나 보충 등 없고 칼퇴근인 게 좋은 것 같아요 >_<

NDDY님, 뽀드님, 그렇군요! 좋은 정보를 알아갑니다. +ㅅ+

[꿀도르]

그쪽에 조카 두명 있군요... 이번에 1학년 되는 아이까지 하면 3명...

[이카루스.]

꿀도르님, 어멋!! 어멋!!!!!!! ........하지만 아니겠죠..?

[아누르]

이카루스님 주최 문피아 강호정담 회식은 언제인가요? 메뉴는 역시 한우?ㅎ

[꿀도르]

전 인천대 근처 학교만 아니면....ㅎㅎㅎㅎ

[슬립워커]

이카루스의 하늘언제 올라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