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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
12.02.22 12:18
조회
993

국궁장은 과녁과의 거리가 144미터 이고

일본 궁도장은 28미터에서 80미터 입니다.

딱 가서 보시면 과녁 자체도 다르지요.

총이 있는 시대의 활의 우수성을 논해 봐야

무엇하겠습니까마는..

실제로 보시면

그냥 와...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무기가

조선의 활입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2.22 12:19
    No. 1

    세계 양궁 랭킹 1위, 대한민국.
    세계 양궁 선수들 한국 유학 왔다가
    "난 안 되겠네."
    느끼고 고국 돌아가서 식당 개업한 사례 많다죠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2.02.22 12:21
    No. 2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국대 선발...... 양궁, 태권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12.02.22 12:30
    No. 3

    조악한 일본 활을 감히 우리 국궁에 견주어보려는 시도를 볼 때마다...
    참... 뭐랄까요...
    가슴 깊은 씁쓸함이 치밀어 오르곤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나........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2.02.22 12:40
    No. 4

    쏘는 방법도 다르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방풍림
    작성일
    12.02.22 12:49
    No. 5

    과녁과의 거리는 문화의 차이일 뿐 활의 위력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a href=http://gorsia.egloos.com/1984580 target=_blank>http://gorsia.egloos.com/1984580</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규염객
    작성일
    12.02.22 12:58
    No. 6

    일본처럼 습기많은 동네에서는 국궁과 같은 합성궁 못 써먹어요. 한국에서도 여름 장마철이면 아교가 다 녹아내린다는데 일본에서 어떻게 써먹습니까? 일본에서는 차라리 개네들의 활이 더 좋은 겁니다. 무기를 따질 때 환경과 전술, 사회문화등을 고려해 비교해야지 단순히 파괴력, 사거리로 비교하면 애로사항이 꽃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르와인
    작성일
    12.02.22 13:30
    No. 7

    조선의 활이니 뭐니 해도 각궁은 중국,몽골, 중동 국가 등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서 널리 쓰였죠. 기후가 합성활을 쓰는데 적합했으니까요.
    오히려 우리나라는 비가 많이와서 그렇게 좋은 환경이라고 보기 힘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경천
    작성일
    12.02.22 13:33
    No. 8

    일본애들은 일본에서 쓰기 좋은 활쓰고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쓰기 좋은 활 쓰는거죠. 딱히 그거갖고 뛰어나다고 하긴 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무명선생
    작성일
    12.02.22 14:08
    No. 9

    뛰어난 활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껏해야 70미터도 못나가는 조총에 캐발렸지요.

    제품의 우수성도 쓰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제 조상중에도 임진왜란중에 의병장으로 나서신 분이 계셨지만 아드님과 함께 둘 다 전사하셨지요.

    현실은 냉혹한 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2.02.22 15:11
    No. 10

    전장용 활과 스포츠 활은 장력이 다릅니다.
    일본도 1500년대 되면 복합궁 시대에 접어 듭니다.
    유효사거리 200미터 넘는 활이 등장하는 것이죠.
    우리야 일찌감치 .........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합성궁을 사용해서 활을 발전 단계를 밝혀 낼려면 이건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것이겠지만.
    일본의 경우 활의 발전단계를 비교적 상세히 알수 있습니다.

    환목장궁.............에이안시대.....794~1185년.. 최대 300m....... 유효 90~100m
    중등궁...............무로마치시대..1336~1573년.. 최대 35~400m..유효 180~200m
    궁태궁..무로마치말기~에도시대 1500~1868년..최대 400~450m..유효 200~250m

    이 정도가 대충 긁어본 일본활의 발전단계인데..여기서 궁태궁의 경우 대나무복합궁입니다.
    길이 120~170cm
    중량 0.2~0.3kg
    생각보다 활의 크기가 작죠?
    뭐 당시 왜인의 키가 작으니 작은게 아니라 엄청나게 큰 것이겠지만.

    그리고 활은 인간의 힘으로 도구의 장력과 탄성을 이용해서 물체를 날리는 무기이기 때문에, 한국이든 영국이든 일본이든 그 최종 발전단계에선 사거리가 비슷해 집니다.
    국궁의 경우도(각궁) 전장에서 유효사거리는 250미터 전후이거덩요.


    그리고 조총과 활은................조총이 파괴력이 더 뛰어납니다.
    그래서 전장에서 대규모 조총부대가 궁수부대보다 더 위력적인 것이지요.
    (유효사거리가 짧지만 유효사거리 안에서는 적군에게 확실한 피해를 줄수 있지요.)
    전장에선 꼭 멀리 쏜 다고 유리한 것은 아니거덩요.
    더군다나 임진왜란 당시 조선이 일본군에게 대규모 접전에서 밀린 것은 조총 때문이라기 보다 장창밀집방진에 털린 경우인데, 이것도 임란초기에만 일방적으로 개털렸을 뿐이고, 중후기로 들어서면 전장의 승패가 비슷해지면서 조선군의 승리횟수가 더 많습니다.
    다만, 초기의 피해가 엄청 났었고, 전장이 조선영토이다보니 피해가 엄청나서 조선군이 이순신장군 빼고 허접처럼 보이는 것이지만, 중후기의 전투경과를 보면 그 당시 조선군이나 일본군이나 거기서 거깁니다.
    오히려 수백년간 내전으로 군사문화에 익숙한 일본이 중후기로 갈 수록 뒷심 부족으로 밀리는게 더 이상한 것으로도 볼 수 있지요.
    조선은 개국 이후 학문만 디립따 발전시킨 나라잖아요.
    전장에서 서책일랑 붓,먹, 벼루를 던진다고 전군이 죽는 것은 아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IlIIIIIl..
    작성일
    12.02.22 16:20
    No. 11

    선비들이 활쏘면 멋있잖아요,.
    사무라이들이 활들고설치는것보다.
    활쏴서 사무라이 3킬하고 칼들고 장렬하게 전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2.22 18:08
    No. 12

    그리고 조총과 활은................조총이 파괴력이 더 뛰어납니다.
    그래서 전장에서 대규모 조총부대가 궁수부대보다 더 위력적인 것이지요.
    (유효사거리가 짧지만 유효사거리 안에서는 적군에게 확실한 피해를 줄수 있지요.)

    이 부분은 약간 수정하고 싶네요.
    초기의 조총은 그야말로 비루했습니다.
    파괴력을 넘어서, 명중률이 아주 작은 하마 이야기였죠.
    단지 활보다 더 유행(?)했던 이유는 하나입니다.
    '숙련된 사수의 육성이 쉬워서'
    조총을 마스터한 사람하고 활을 마스터한 사람이 있으면 물론 활이 좋습니다.
    연사도 빠르고, 명중률도 월등히 좋았습니다.
    문제는 총은 쥐어주고 몇 번 쏴보게 하면 얼추 압니다.
    그리고 인원만 빽빽하게 채우면 명중률 나오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에일
    작성일
    12.02.22 19:25
    No. 13

    맞으면 아주 ㅈ되는거군요.
    아주 ㅈ되는거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2.02.23 01:27
    No. 14

    많이들 착각하시는데, 임진왜란에서 우리가 초반에 캐 발린것은 위에도 나오듯이 신무기 때문이 아니고, 제대로 된 군사용 기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그 당시 조총처럼은 아니어도 화약 무기류가 꽤나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임진왜란을 거쳐서 조선은 군대의 진과 형태에 대해서 중요함을 깨닫고 중국과 다른 나라의 것들을 연구하고 들여와서 조선의 방식으로 재집성해냅니다. 그것은 조선이 망해 일본에 의해 조선 구식 군대가 해산될때까지 전해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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