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차가운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식은 땀이 흐릅니다.

엊그제부터 일 년전 금니로 때운 어금니에 이상한 기운이 감돌더니,

오늘 본격적으로 욱씬욱씬 아프기 시작하네요.

혹여, 다시 치료를 해야 할 정도면 어쩌나 하는 절망감에

그야말로 비수가 꽂히는 심정 - -

이런 종류의 고통은 거의 충치나 염증이던데... @$%&@

치과 정말... 헬.....

그 드릴소리, 마취주사, 눈부신 조명, 나를 내려다보는 얼굴들.

에프유씨케이임...

삐뚫어질테다 - -

[가리온[]]

원래 때운 부분은 아프기 마련입니다. 특히 신경에 근접해 있다면요.
저도 가끔 아파서 고생하는데 액스레이까지 찍어봤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다는 판적을 받았죠.

맨이빨 갈아내고 금속을 박아놨는데 문제가 없으면
그게 비정상이라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심하게 아프면 진통제라도 드세요. 그러다 보면 가라앉습니다.

[산예]

생각해보니 때운 어금니의 충치가 좀 깊어서 치료할 때도 많이 아팠었던
기억이 나네요. 신경이 가까워서 좀 예민한 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