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멸망설 너무 우려먹는거 아닌가요?

티비에서도 그렇고 2012년에 지구멸망설이 떠도는데 말장난같은것때문에 시간 낭비하는분들이 있을꺼 같더군요. 2000년되면 지구멸망한다고 매스컴에서 떡밥 투척하고 지구멸망설 않맞으니 고 노스트라다무스에게 책임전가하는것도 웃기게 봤네요.

완전히 ~카더라통신 수준의 다큐멘터리들....

이럴땐 스피노자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

여러분은 스피노자의 말에 동감하시는가요?

[일타삼치]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하더라도

인간이 그걸 알수 있을 확률도 희박하거니와 안다고 하더라고 몇몇 상위계층만

알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과나무를 못심겠네요.

비공감..

[동기부여]

지구멸망+좀비물......무지 무지 많죠 'ㅡ'...전 그래서 안보는데.....지구가 내일 멸망한다면 저는......깽판을 칠거 같은.....

[正力]

내일 지구가 멸망하면...
적금 깨야지요.

[찌이]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오늘 하루종일 씽나게 놀아야죠!!! 있는 돈 죄 털어서 쇼핑도 하고 게임도 왕창 하고 친구도 왕창 만나고...............
그러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대다수는 사과나무를 심겠죠;ㅅ; 물론 저도. 엉엉

[일타삼치]

내일 지구가 멸망 한다 했는데.

멸망을 안했다면 10개월후에 신생아가 매우 급증할거라는걸 알수 있죠.

[베일상자]

흐흐... 대답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생갈트기사]

차라리 망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인류의 근본적인 문제가 생명의 기원과 끝인데,
이러한 음모론, 위기론은 당연히 나올 수 밖에 없지요.
우려먹는다고 하시만 제가 보기엔 당연히 나올만 한 것 같습니다.
눈살이 찌푸려지신다면 그건 개인 취향의 문제인 듯 하네요. 흐흐
저는 멸망론 좋아합니다.

[SbarH]

일타삼치님 말씀 정말 그럴듯하다고 생각합니다...ㄷㄷ

[체셔냐옹]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하면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재미를 좀 많이 본 사람들이 있지요.
곧 멸망하라니까 돈 바치라고 해서 재미를 좀 본 사람도 많이 있지요.
아마 2012년에 안 망하면, 2020년에 망한다고 하고, 또 안 망하면 2025년에 망한다고 하고 그런 식으로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