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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큰일 났어요 고양이말이죠.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
12.02.12 00:29
조회
576

엄마가 때리셨어요 화장대를 전부 엉망으로 만들고 막긁고 몇개 깨트리고.. 엄청비싼건데.

여튼 엄마가 때리시고 소리지르셔서

온방을 돌아댕기면서 울던 고양이가 구석으로 들어가서는 찍소리도안내요

어쩌죠? 적응기간이 더 늘어날까요? 고양이가 너무 쫄은상태에요

이대로가면 저랑도 친하게지내지를못할꺼같은데말이죠.


Comment ' 18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2.02.12 00:30
    No. 1

    비싼 화장품 깨지면 화나죠;;;;
    어머니들 샘플만 쓰시는 분들도 허다한데...
    비싼;;;????

    어머니들이 쓰시는거 중에 비싼거 몇개 깨지면...
    몇십만원 그냥 날라가는데;;;;

    화장대두 그렇구요.
    지금은 고양이보단 어머니 눈치를 보셔야 할때...
    안그럼 더이상 못키울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2.12 00:31
    No. 2

    아 맞다... 잊고 있었네요.
    위와 같은 이유로 저희집 고양이는 안방에 못 들어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2.12 00:32
    No. 3

    ...시망 안한게 다행이네요.. 몇십만원 짜릴텐데 ...ㄷㄷ;..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2.12 00:34
    No. 4

    아.. 방금 어머니께서 구석에 들어간 고양이를 버리겠다고. 끄집어내셔서 안고밖에 나가려고하시는데. 고양이가 미친듯이 발버둥을쳐서 도망을치고.. 이번엔 싱크대밑으로 들어갔어요.

    이거 적응기간이 더 늘어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2.02.12 00:41
    No. 5

    적응기간은 당연히 늘어날 뿐더러

    더이상 못키우실 확률도 급격히 증가하실것으로
    짐작되네요.

    솔직히 말해서
    제 화장품(합쳐서 한 30만원정도 됩니다만)
    부쉈으면 당장 저희집에서 아웃입니다.

    순한애들도 많은데
    그런 난폭한 애를 키울 필요성은 없다고 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2.02.12 00:41
    No. 6

    아뇨 쫓겨날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2.12 00:49
    No. 7

    엄마는 그래 짐승이 그럴수도있지 하고 마음을 풀으신상태셔요

    제가 옆에서 알랑방구를 마구마구 꼈거든요!

    근데 중요한건 고양이가 저희집을 싫어할꺼같아요

    솜이불4개에 한번에 오줌을 지렸을때 저도 소리를 막질렀거든요

    화를못참는건 집안내력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온후
    작성일
    12.02.12 00:56
    No. 8

    고양이는 화나도 때리면 안 돼요...
    화날땐 코를 손가락으로 약하게 꾹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몇 번 그러면 잘못하는 거 알고 안 그러는데.
    스크레쳐 안 사셨나요?
    그 외에도 가지고 놀 장난감 있음 적응이 더 빨라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2.12 01:01
    No. 9

    혼을 낸다면 고통을 가하는 것보다는 소리만 내는게 좋습니다.
    신문지 둘둘 말아서 바닥만 툭툭 쳐도 얘가 기겁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2.12 01:04
    No. 10

    ㅡㅡ 방금 고양이가 제가 잠시 음식물쓰레기 버리려고 문을열었는데. 갑자기 나가길레. 기겁을하고 찾았는데, 구석에있길레. 안아서 데리고올라가는데

    발버둥을 막치더니 제 가슴에 스크래치를 남기고 다시 싱크대밑으로 들어갔아요

    이거 그냥 포기해야됄까요? 고양이가 소리몇번지른거때문에 저희가족을 너무 싫어하는거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온후
    작성일
    12.02.12 01:15
    No. 11

    저도 키울때 가족 반대가 많았습니다.
    두 번이나 탈출시도 경력이있죠.
    지금은 저 없으면 야옹거리고 난리납니다ㅎㅎ
    처음 탈출한 걸 데려올 때 억지로 끌고오다가 많이 긁히고 물렸습니다. 벌써 반년 전인데 아직까지도 상처가 남아있습니다.
    벌써 포기하신다면, 정말... 할 말이 없네요. 정 자신없으면 최대한 빨리 키워줄 사람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합니다만....

    고양이는 분위기에 진짜 민감합니다.
    저희 가족중에도 저만 따르는 걸 보면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보는 앞에서 밥주고, 물갈아주고, 모레 갈아주고, 간식 주세요. 금방 친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6월
    작성일
    12.02.12 01:21
    No. 12

    구석에 못 들어가게 막지 마세요.
    적응기에는 안정감이 들 만한 숨어있을 공간이 필수입니다.
    많이 놀라지 않은 고양이의 경우도 한 3일 정도는 구석에 기어들어가서 잘 안나옵니다. 사람이 없을 때에나 좀 나오고요.
    고양이가 사람과 새 집에 적응할 기간을 좀 주세요. 자꾸 끄집어내지 마시고 다가가려 하지 마세요. 일단 내버려두고 좀 피해다니시는 게 낫습니다.
    가끔 얼굴이 보일 때 웃으면서 우쭈쭈 해주시면 며칠 지나서 기어나옵니다.
    알아서 다가올 때까지 터치하지 마세요.
    들어가면 안되는 곳은 문을 꼭 닫아놓으시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6월
    작성일
    12.02.12 01:22
    No. 13

    참고로 싫다는데 자꾸 건드리면 적응하는 게 아니라 원수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박용용
    작성일
    12.02.12 03:12
    No. 14

    아니 야생으로 돌아다니던 삵을 잡아오셨나 곱게 대해주는데도 대체 왜 이렇게 적응기간이 기나요(.................)

    그러지 말고 착하고 조용한 샴고양이 키우세요. 완전 편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화신
    작성일
    12.02.12 03:13
    No. 15

    3묘 키우는 집사로써 말씀드립니다.
    님네 고양이는 성격이 무척 예민하고 세심한 걸로 추정됩니다.
    거기다가 아깽이가 아니라 성묘를 데리고 왔다고 짐작돼요, 적어도 5개월이 넘는 자묘거나... 아깽이는 쉽게 적응합니다. 적응기간이 짧습니다. 하지만 5개월 넘어가면... 정말 쉽지 않아요 -_-길면 2주~한달 까지 걸립니다. 고양이는 높은 곳에 자주올라가는 동물이에요, 가구를 긁을 수 있고 화장품을 깨트릴 수 있고... 혼내면 그런 행동이 없어질 수 있겠지만 감수해야 할 부분도 많죠. 처음 데리고 오실 때 생각했어야 했어요.

    지금 고양이는 모든 게 다 스트레스일 거에요, 바뀌는 집, 모르는 (많은) 사람들, 낯선 냄새, 다가오는 손,... 그냥 파양하시거나 다른 곳에 입양 보내는 걸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그 집이 고양이에게 적합한 환경일 거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물론 길냥이 생활이나 다른 학대받는 고양이들보다야 낫겠지만요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2.12 03:45
    No. 16

    고양이 성격이 이렇다네요

    방금 알았어요 전주인한테 물어보니

    활발하지만 사람손을 그리좋아하지않는 고양이라네요

    바뀔수있을까요? 애교가 많은고양이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E5(이오)
    작성일
    12.02.12 03:48
    No. 17

    장난감 사다가 같이 놀아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2.12 03:50
    No. 18

    그러면 사람손을 잘타는 고양이가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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