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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밥도둑
작성
12.02.08 03:05
조회
383

나름 어렸을때 부터 무협지부터 판타지 퓨전 지금은 현대물

차례대로 봐왔는데요.

금강님 고 서효원님 김용님부터  책으로 나온건 체크해가면서

거의 어렸을때부터 거의 다 체크해가면서 봤었습니다...

그때는 작가님들 책 나오시면 다른 출판사라도 기존책목록이

죄다 나왔던거 같았던거 같아요..

그외 엄청난 다수의 작가분이 계시지만 지금 술마시면서

작가님들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 세분만 쓰지만..

물론 서효원님은 암투병하시면서 삼일에 한권씩 쓰셧다고

해서 3000권이 넘는다는 작가분 글을 보면서 서효원님 책은

다못봤겠지만... 출판한 책들은 거의 다 봤습니다...

어렸을땐 칼질한번에 수천명씩 죽고 칼질한번에 산하나가 통째로

사라지는 등등 말이 안되는것들이 대부분이었던거 같은데

작가님들의 발전인지 독자의 수준이 높아지신건지...

새로운 돌파구?

개인적으로는 묵향과 비뢰도? 은하영웅전설? 드래곤라자? 등등의

작품이 나오면서 나름 무협에서 장르가 많이 나눠진거 같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현실이 반엳된것인지 주인공이 무척 쌘 소설들이

유행을 타는것 (먼치킨)이 나오는것 같다가(한참 몇년전이죠)

그러다 요새는 현 실상에서 내가 할수 없는 부조리한것을 타파하는

현대물들이 강세인것 같습니다...

무협 판타지글들이 개인적으로는 독자나 개인의 취미(?)나

나름 엄청 발전하는것 같은데...

무협지나 판타지를 아직도 읽냐? 나이가 몇인데 라고하는게

상당히 아쉽습니다...나름 무협지나 판타지 퓨전 현대물중에서도

명작이 엄청 많은데... 부모님이 책 사다 놓으시면

이사갈때 버리시네요.ㅠㅠ

일본 만화를 봐도 나름 명대사나 멋진장면들이 많고 유명하죠

무협이나 판타지에서도 멋진부분이나 명대사 멋진 장면들이

만화만큼 많고도 많은데...

왜 무협이나 판타지 글들은 왜 사람들이 알아주지않고 폄하할까요

작가분들이 생업에 종사하셔서 책이나 대여점에서나

독자분들이 읽어주지 않으면 책만 쓰시기 힘드셔서??

아니면 인터넷에서 보니 우리나라는 복제하는게 우리나라

고유문화(?)라서 일까요??? 우리 나라에서는 무협 및 판타지

장르는 영원한 아류일수 밖에 없는걸까요?


Comment ' 3

  • 작성자
    Lv.70 음슴
    작성일
    12.02.08 04:34
    No. 1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적은데도 인정받으려면

    그 장르는 심오하고 정교하고...하여간 인간 지성이 닿을 수 있는 가장 깊고 높은 성찰에 도달해야 합니다. 적어도, 그에 준하는 작품이 하나라도 나온 적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이른바 '고급문화'라고 할 수 있겠는데, 이런 종류의 장르들은 수준도 깊거니와 역사도 오래돼서 인식적으로도 이미 인정받고 있죠..ㅎㅎ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면, 엄청나게 고차원적인 지적 유희까지는 필요하지 않겠지만, 그 어떤 사람들의 경우에도 매료시킬만한 매력은 있어야 할 것인데...예를 들면 마이클 잭슨정도...? 대중음악은(또 그 안에서도 세부 갈래로 갈리겠지만) 전세계 사람들 가운데 전혀 즐기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무협 판타지의 경우에는 둘 다 해당되지 않으니까요;

    아는 사람만 좋아하는 장르에는 어쩔 수 없는 한계...한계라고 말하기는 좀 뭐한데, 하여간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2.08 05:01
    No. 2

    예전에는 당구 치는 애들이 불량학생으로 낙인 찍힐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한국 선수들이 세계에서 꽤나 좋은 성적을 거두고 몇몇 유명한 선수들로 인해 인식이 많이 달라졌지요. 아직 갈 길은 멀겠지만 장르소설에도 그런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근데 안타까운 건 좋은 작품들이 시장에 나오면 죽어버린다는 겁니다. 기원도 작품성은 꽤나 괜찮다는 평가였는데 출판이 되고 사라져 버렸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원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시더군요. 그것 말고도 꽤나 여러 작품들이 출판만 되면 힘을 못 쓰고 망하더군요.
    서점용으로 출판을 한다. 말은 쉽지만 서점용으로 출판을 하는데 들어가는 시간대비 이윤이 그만큼 발생하느냐 하는 문제도 결코 무시할 수가 없죠. 작가는 땅파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니까요.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좋은 작품을 내는 분들이 소득도 어느 정도가 보장이 되어야하는데 그게 현시점에서는 쉽지가 않으니 힘든 것 같습니다. 독자분들의 질적 상승보다 작가의 질적 상승에 드는 시간이 더 느리게 가다보니 더더욱 문제가 되는 것이겠지요.
    그렇다고 굶어가면서 시간을 투자해서 질적인 글을 쓰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 일이고요. 예전에 무르무르인가 그 책도 서점용으로 나온 것 같던데 별로 호응이 없었는지 어찌 됐는지도 모르겠고.
    분명 좋은 작품들이 있는데도 출판을 하면 결과가 좋지 않으니 뭐라고 할 수도 없군요.
    지금은 누가 누굴 탓할 시기가 아니라 서로 힘을 모아야 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돈을 내고 사는 소비자 입장이라고 너무 냉랭한 태도로 있는 것도 좋지는 않는 것 같고요. 꽤나 좋은 작품들이 분명히 있었는데 대부분 망했습니다. 그런데 좋다고 말했던 독자분들 중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며 좋다는 평을 쓴 분이 과연 몇 분이나 될까요. 귀찮음 때문인지 쪽팔림 때문인지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장르소설을 추천하는 건 영화나 드라마와는 다르게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더군요.
    이것은 누구를 탓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사실을 말하는 것이지 누굴 탓하는게 절대 아니죠. 그런데 이런 말을 하면 꼭 꼬투리를 잡으셔서 말하기도 겁나는군요.
    요즘은 어디든 광고에 혈안이 되어 있는 시대입니다. 헌데, 영화나 드라마와는 달리 장르소설은 그 광고가 너무도 열악한 상태지요. 결국 입소문 밖에 없는데... 그것마저도 사실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건 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잖아요.
    문제가 이거다 저거다 말하는 것도 좋지만 작품성이 꽤나 있는 글들이 한 번씩 출판 될 때 인터넷이라는 좋은 공간에 몇 마디 좋다는 글만 나돌아도 조금씩 상황이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한두 사람이 하면 또 한두 사람이 달라붙고, 그러다 보면 시간이 지나서 장르소설을 말하는 게 좀 덜 쪽팔리게 될지도 모르고요. 이상적인 생각이든 아니든 해서 손해 날 것이 없는 일인데 미리부터 '그건 가능성이 없어'라고 단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뭐, 이러나 저러나 작가, 출판사, 독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2.02.08 10:47
    No. 3

    음 식자인척하는 글이 아니더라도 재미만있음 충분히 인정받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만큼 재밌는 글을 쓰기도힘들고 또 재미가 있다고해도 두루읽히기도 힘들구요.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거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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