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 읽다보면 정말 어이 없는 전개에 속 터질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내가 쓰면 그것보다 더 잘 쓸까?
절대 아니더라고요.
머리속의 생각을 한문장 그대로 옮긴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더라고요.
결국 읽는것은 편한데 쓰는 것은 머리 쥐나는 아주 귀찮고 힘든 작업이더라고요.
옆에서 남들 게임 하는 것 보면서 훈수는 아주 쉽게 합니다.
심지어 국대경기를 보면서 이리 저리 해야지 쉽게 말 합니다.
막상 그런 경기장에 선수복 입혀놓고 세워보면 개발새발.. 쉣
그런거에요.
자신은 못 하지만 남들에게 해 달라고 이리 저러 조르는 행태만 반복될뿐입니다.
월드 클라스도 훈수를 들어요.
어지간한 선수들도 다 잘 하라고 더 잘하라고 조언듣고 훈수 들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별거 아닌듯 그냥 묵묵히 성과를 보여줍니다.
결국 작가도 묵묵히 좋은 글을 써서 보여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니가 뭐냐고 따져봐야 뭔 상관.. 그냥 구설수만 올라갈뿐이죠.
무료 유료 상관없습니다.
독자는 읽거나 안 읽으면 됩니다.
작가는 더 좋은 글을 써서 보여주면 됩니다.
독자의 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독자의 니즈를 살펴서 좋은 줄거리로 보답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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